![]()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수출은 4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주요시장 및 주력품목에서 나타난 수출 부진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수출은 전체 수출과 대기업·중견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었고 수출 중소기업 수도 7만 6196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으나 6월 들어 감소 폭이 크가 둔화되며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의 제조업 경기 회복 및 소비 회복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인 화장품,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의 수출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상반기 K-방역제품, 비대면 유망품목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미국·일본·베트남·홍콩 등 상위 5개국에 대한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8.8% 감소했다. 중국·미국은 5월 대폭 감소했으나 6월 증가세로 전환됐고 일본·베트남은 감소세가 완화됐다. 2020년 상반기 기준 10대 수출품목 중에서는 정밀화학제품(진단키트), 화장품, 반도체 제조용장비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상반기 23억 2900만 달러, 2분기 11억 7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0.3% 증가했다. 위축됐던 주요국 소비시장이 2분기 회복세를 보이며 6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 소비 회복세 및 K뷰티 인기 상승으로 미국·일본·베트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중국은 6월 증가세 전환으로 감소 폭이 둔화됐다. 월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전년 대비 증감률은 1월 -4.1%, 2월 6.2%, 3월 9.9%, 4월 -7.6%, 5월 -5.6%, 6월 15.5%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총 1105억원을 투입해 수출 바우처 및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등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출 중소기업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침체 속에서 당분간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주요 지역의 여건 개선이 중소기업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K방역제품 등 상반기 선전한 품목에 대한 수출지원을 지속하며 하반기에는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를 중소기업 수출의 반등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및 수출저변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수출은 4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주요시장 및 주력품목에서 나타난 수출 부진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수출은 전체 수출과 대기업·중견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었고 수출 중소기업 수도 7만 6196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으나 6월 들어 감소 폭이 크가 둔화되며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의 제조업 경기 회복 및 소비 회복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인 화장품,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의 수출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상반기 K-방역제품, 비대면 유망품목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미국·일본·베트남·홍콩 등 상위 5개국에 대한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8.8% 감소했다. 중국·미국은 5월 대폭 감소했으나 6월 증가세로 전환됐고 일본·베트남은 감소세가 완화됐다.
2020년 상반기 기준 10대 수출품목 중에서는 정밀화학제품(진단키트), 화장품, 반도체 제조용장비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상반기 23억 2900만 달러, 2분기 11억 7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0.3% 증가했다. 위축됐던 주요국 소비시장이 2분기 회복세를 보이며 6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
소비 회복세 및 K뷰티 인기 상승으로 미국·일본·베트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중국은 6월 증가세 전환으로 감소 폭이 둔화됐다.
월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전년 대비 증감률은 1월 -4.1%, 2월 6.2%, 3월 9.9%, 4월 -7.6%, 5월 -5.6%, 6월 15.5%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총 1105억원을 투입해 수출 바우처 및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등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출 중소기업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침체 속에서 당분간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주요 지역의 여건 개선이 중소기업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K방역제품 등 상반기 선전한 품목에 대한 수출지원을 지속하며 하반기에는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를 중소기업 수출의 반등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및 수출저변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