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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부터 수입 일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HSI “중국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국가 동승 기대”

입력시간 : 2020-07-14 14:54       최종수정: 2020-07-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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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기준 개정을 마무리지은 중국 국무원에 지난 3일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나섰다.


일반(ordinary) 수입 화장품에 대해 중국 정부가 오랜 기간 동안 부과해 왔던 동물실험 요건을 폐지했기 때문.


HSI는 중국이 최근 10년 동안에만 일반 수입 화장품과 관련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매년 최저 5만 마리에서 최대 12만 마리 이상의 토끼를 실험동물로 사용해 왔다면서 이날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내년 1월 1일부터 샴푸, 블러셔, 마스카라 및 향수 등 중국으로 수입되는 일반 화장품들의 경우 중국 내 실험기관에서 안구 및 피부 자극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해야 할 의무가 폐지되게 됐다며 HSI는 의의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반 화장품은 중국으로 수입되는 각종 퍼스널케어 제품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이날 HSI는 설명했다.


다만 일부 특수(special) 화장품들은 여전히 동물실험 의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BeCrueltyFree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의 키티 블록 회장은 “우리는 중국이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 화장품 기준의 확립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이 아직도 화장품에 동물실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단 몇 안 되는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일반 수입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 요건을 폐지한 것이 크루얼티-프리 화장품을 위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 회장은 뒤이어 “이제 화장품 동물실험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글로벌 #BeCrueltyFree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핵심적인 화장품시장에서 동물들이 더 이상 아름다움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고자 힘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HSI는 화장품업계의 브랜드 대표자 및 과학자들과 함께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론들에 대한 신뢰, 동의 및 국가적 역량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HSI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정된 새로운 화장품 관리‧감독법은 화장품기업들이 첨단과학 및 기술을 받아들여 각종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고도의 관리기준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동물실험 금지와 관련한 중국의 불확실성은 크루얼티-프리를 지향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이 나라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HSI에 따르면 총 40개국에 가까운 국가들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채택한 상태이다.


현재 HSI는 브라질, 캐나다, 칠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에서 오는 2023년 말까지 토끼를 사용한 동물실험이 금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에 따라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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