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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국인 관광객 97.9% 급감, 화장품 면세 ‘관심’

코로나19 영향 지속, 중국 시장 영향으로 인당 매출 최고치

입력시간 : 2020-07-08 07:08       최종수정: 2020-07-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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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으나 중국 화장품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면세점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97.9% 감소한 3만 86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만 9415명에 비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 99% 감소, 일본 99.9% 감소, 대만 99.8% 감소, 홍콩 100% 감소, 그  외 아시아·중동 97.3% 감소, 미주·기타 93.3% 감소 등으로 모두 90% 이상 급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노선 운항 중단 및 해외여행 금지 등으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항공사별로 1개 노선을 제외한 한-중 전체 노선의 운항이 중단됐고 일본은 긴급사태 선언은 해제됐으나 입출국 제한 조치는 지속됐다.


대만은 단체 해외여행 모객·송객·접객 금지 조치 지속의 영향이 컸고 홍콩과 그 외 아시아·중동, 미주·기타지역도 대부분의 항공노선 운항 및 이동제한으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도 크게 감소했다. 올해 5월 출국한 사람은 전년 동월 대비 98.4% 감소한 3만 780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면세점을 방문하는 방문객수가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으나 외국인 1인당 구매액은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면세점 매출액은 원화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8% 감소한 1조 179억원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3.1% 감소했다.


4월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판매량 증가가 크지 않았고 시내 면세점 외국인 방문객수가 전월 대비 29.2%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방문객수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5월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8651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외국인 매출액을 뒷받침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29.4%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국 내 화장품 시장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강화 조치로 법인형 따이공 방문객수는 감소했지만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안정적 수요로 인해 1인당 구매금액은 더욱 확대됐다는 것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중국 내 화장품 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방문객수와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의 ‘역의 상관관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면세점은 외국인 1인당 매출액 상승에 따라 1조원 내외의 월 매출액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들은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한한령 해제 등으로 인해 중국 단체관광객이 돌아온다면 화장품은 중국 내수 및 면세시장에서 고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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