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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화장품 유리

코로나 이후 온라인 유입 소비자 늘어나

입력시간 : 2020-07-01 05:22       최종수정: 2020-07-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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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라쿠텐 최 별 해외영업전략부 담당자는 30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포스트코로나시대 일본시장 진출전략 화상세미나’에서 온라인 마켓을 통한 시장진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34조 1000억원으로 중국, 미국, 영국에 이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점유율은 6.2%로 미국(10%), 한국(14%), 중국(15%)에 비해 낮아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5월 사이 온라인 쇼핑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21.1% 증가했다. 

판매량이 늘어난 제품으로는 생활용품, 식재료, 옷, 화장품을 들 수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 20조 엔(2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시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고령자의 유입이 많다는 점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의 '액티브 시니어'들이 중심이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감염 위험이 높은 오프라인 매장을 피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이커머스 플랫폼의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최 담당자는 라쿠텐의 예를 들며 비현금결제가 늘어나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도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라쿠텐은 유저 1억 200만 명, 유통액 3조 4300억 엔(36조원), 시장 점유율 26.8%에 달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이 활용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특히 화장품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라쿠텐의 카테고리별 점유율을 보면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분야가 전체의 28%에 달한다. 

라쿠텐은 한국 화장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한국 여행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게 화장품을 소개하거나 한국 화장품 데이(day)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국 업체의 성공 사례에 입점 6개월 만에 월 매출 1700만 엔(2억원)을 돌파한 화장품 병행수입 브랜드가 포함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라쿠텐 입점 방법을 소개했다. 라쿠텐은 현지 법인이 없어도 입점이 가능하며 한국어 가능 컨설턴트를 배치해 입점 전부터 판매 전략까지 전체적인 상담을 진행해 준다.  

최 담당자는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를 계기로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재확인됐다”며 “한국 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어 이런 소비자 니즈를 활용하면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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