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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를 항해하는 기업의 나침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온라인 등 키포인트

입력시간 : 2020-06-30 06:11       최종수정: 2020-06-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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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화장품업계에 폭탄을 떨어트렸다. 

국내 증권사들은 화장품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선스(평균 전망치)를 1월까지 올려 잡았다가 2월부터 큰 폭으로 낮췄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선스는 20% 하향 조정됐다. 그만큼 화장품업계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가 예상보다 오래 갈 것이며, 진정되더라도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 기업들은 코로나시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생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코로나시대를 헤쳐 나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인터브랜드 문지훈 한국대표는 관련 웨비나에서 코로나와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비해 제2의 비즈니스모델, 즉 다른 수익 기반을 만들어 둘 것을 주문했다.  

예시로는 네이버를 들었다. 네이버는 검색, 쇼핑, 유통에 이어 최근 금융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다채로운 수익 기반을 만들어 내고 있다. 

화장품업체 중에는 LG생활건강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등 화장품 외의 비즈니스 모델덕분에 코로나로 중국 수출과 내수가 부진했을 때에도 큰 타격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온라인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 급증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소비자마저 온라인으로 흡수되면서 성장 곡선은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국에서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한 쇼핑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얼마나 효율적인 소통 시스템을,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승패의 열쇠가 될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힘을 키우는 일도 필수적이다. 

코로나로 다른 제품의 판매량이 급감할 때 개인위생용품, 홈 오피스 용품, 홈 트레이닝 용품 등은 오히려 더 잘 팔렸다. 

화장품 역시 전체적으로 판매부진을 겪었으나 마스크팩 등 셀프케어 제품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재택근무의 정착과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홈 케어 제품, 밀착력이 좋은 피부 메이크업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이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필요성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일이다. 

컨설팅 전문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직원들에게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정보공유는 직원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기업의 존속 가능성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와 같은 위기가 닥쳤을 때 직원 행동지침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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