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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글로시에, 오프라인 매장 종업원 임시휴직

‘코로나19’ 따른 불확실성 여전 판단 불가피한 결정

입력시간 : 2020-05-25 16:51       최종수정: 2020-05-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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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는 공공보건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매장들의 문을 폐쇄조치한 업체들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이 지난 3월 13일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및 영국 런던에서 문을 열고 있던 자사매장들의 문을 잠정적으로 폐쇄했을 정도.


이후 지난달 17일에는 5월 말까지 매장들의 폐쇄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새롭게 내놓은 바 있다.


그런데 일부 화장품 유통업체들이 제한적으로나마 다시 몇몇 매장들의 문을 열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시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이행한다는 취지에서 가장 나중에 매장들의 문을 오픈한 화장품 유통업체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시에’의 설립자인 에밀리 와이스 대표가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을 재정립하고(reimagine) 매장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상호교류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대안을 찾는다는 취지에서 뉴욕, LA 및 런던에 소재한 자사매장들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일시적인 무급휴직(furloughing)에 들어간다고 18일 공표했기 때문.


이와 관련, “사람이 우선”이라는 접근방법에 따라 ‘글로시에’는 지난 3월 13일 매장들의 문을 폐쇄한 이후에도 종업원들에게 임금 100%를 변함없이 지급하면서 재개장을 준비해 왔지만, 현재로선 다시 문을 열 수 있는 일정이 불확실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글로시에’ 측은 종업원들에게 5월 말까지 11주 동안은 임금을 그대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6월 1일부터 오는 8월까지는 의료보험을 포함한 일부 수당을 계속 지급키로 하는 선에서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와이스 대표는 “고통스러운 절차를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했지만, 우리는 미래에 ‘글로시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이 누릴 체험의 중요성에 대해 변함없는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비록 ‘글로시에’가 정상적인 시기였던 창립 첫날부터 디지털-퍼스트 기업을 표방해 왔고, 매출의 대부분을 온라인에서 올려왔지만, 이것이 곧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와이스 대표는 “이제 온라인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일이 표준(norm)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 데다 최근의 상황은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가속페달을 밟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소매유통은 단순히 상품을 공급하고 구매하는 차원 이상의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connection)에 관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시에’는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항시도 게을리 한 적이 없고, 지금도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한층 심화시키고자 매진하고 있을 뿐이라고 와이스 대표는 덧붙였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형성이 다시금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할 날을 학수고대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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