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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 효과 없나? 1분기 홈쇼핑 희비 엇갈려

NS 매출·영업이익 향상 ‘눈길’, 대부분 취급 품목 따라 소폭 증감

입력시간 : 2020-05-12 06:05       최종수정: 2020-05-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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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언택트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홈쇼핑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최근 CJ·GS·NS·현대홈쇼핑 등이 공시한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그중 NS홈쇼핑을 운영하는 엔에스쇼핑은 매출 향상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였던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에스쇼핑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434억 2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8.93%, 전년 동기 대비 20.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3억 9600만원으로 전기 대비 937.71%, 전년 동기 대비 14.71% 증가했다.


반면 다른 기업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080억 1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9.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3억 9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371억 8900만원으로 전기 대비 7.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9억 27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7%,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CJ ENM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107억 67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0.1%,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97억 2600만원으로 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56.9% 감소했다.


그중 CJ ENM은 콘텐츠 및 커머스 사업에 걸쳐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역량을 확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TV광고 및 영화·극장 매출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CJ ENM 커머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3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9.8%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일회성으로 인식된 부가세 환급분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언택트 소비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됐던 홈쇼핑업계의 희비가 엇갈린 것은 주로 취급하는 품목이 다르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NS홈쇼핑은 ‘세계 최초의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창립한 만큼 식품 위주인 반면 CJ·GS·현대홈쇼핑은 식품은 물론 화장품·생활용품·여행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코로나19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는 증가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며 여행상품과 화장품 판매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홈쇼핑을 통한 화장품 대량구매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품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향상시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위기관리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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