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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이후 소비재산업 출렁인다

한국무역협회, 관련 전략 6가지 소개

입력시간 : 2020-05-11 05:53       최종수정: 2020-05-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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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돼 관련 전략을 다시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시장 변화와 소비재 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재 중 화장지와 청소용품 등 생필품 매출은 2배 증가한 반면 화장품, 가전제품, 전자제품 등 기호품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생필품 매출 증가 현상은 소비자들이 재고 부족이나 건강을 염려해 필요한 제품을 비축해두는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겠으나 이후 실질적인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직접 대면을 피하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식료품 배달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13%에서 31%로 크게 늘어났다. 일반 소비재뿐만 아니라 커피, 술 등 기호식품 역시 온라인 구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오프라인 물동량은 15% 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유통경로 변화는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고부족 등의 이유로 소비자의 30~40%는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 제품으로 옮겨가고 특히 실용적인 제품, 저렴한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동제한 등으로 TV시청과 SNS 이용률이 높아지는 반면 소비심리는 위축돼 광고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 광고 채널인 NBA, 올림픽, 윔블던 등 운동경기도 취소돼 약 65%의 기업이 광고 지출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보고서는 소비재 기업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상품의 매출 노출을 세분화하고 실용적으로 해야 한다. 소비자, 지역, 브랜드, SKU(Stock Keeping Unit) 등 다양한 상품 범주와 유통경로를 이해한 뒤 상품 노출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각 상품별로 우선 타겟을 정하고 비축분 확보 물량과 실제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고려하는 등 정교하고 미래지향적인 수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경영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행태와 소비심리를 반영한 제품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시로 조정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온라인이나 SNS 등 소비자에게 노출 빈도가 높은 유통경로에 홍보를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도 필요하다. 제품수요에 맞춰 온라인 판매에 대응하고 1일 단위 수요예측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경로 확보에 집중한다. 또 기존 상품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소매업체와 협력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예상되는 수요곡선에 맞춰 상품가격을 재설정하며, 상품홍보 예산을 수정해야 한다. 코로나19 진정 후 이동제한이 풀렸다고 해서 바로 상품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 보다 세심하고 기획된 홍보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유대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매업체를 배려해 결제조건 완화 등 유연한 협력도 필요하다. 이러한 협력이 있어야 판매계획을 구체화하고 재구성함으로써 경영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위기 이후 기업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위해 인수합병, 파트너십 관계 형성, 운영 효율성 재편성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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