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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기업, 손 세정제 앞다퉈 내 손으로 만든다~

다우ㆍ코티ㆍ아미리스ㆍ파루크 시스템즈 등 너도나도..

입력시간 : 2020-04-02 16:25       최종수정: 2020-04-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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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초래된 위기상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들이 앞다퉈 손 세정제 생산‧공급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몇가지 예를 살펴보면 미국 화학기업 다우(Dow)의 독일법인은 자사의 제조시설 가운데 손 세정제 생산이 가능한 곳을 물색한 결과 니더작센주 북부도시 슈타데 공장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3일 공표했다.


슈타데 공장이 손 세정제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취급, 혼합 및 대규모 포장에 최적지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


이곳 공장은 이미 지난달 20일부터 1일 최대 15톤의 손 세정제 생산에 돌입했다. 이것은 월 단위로는 약 300톤, 50mmL 표준용기를 기준으로 하면 월 최대 60만개의 손 세정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다우 독일법인은 이렇게 생산된 손 세정제를 약국과 병‧의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첫 공급의 경우 이미 지난달 24일 이루어졌다.


공급 대상지역 또한 처음에는 슈타데 인근지역에서 손 세정제를 시급히 필요로 하는 곳들로 정해졌지만, 베를린을 포함해 공급할 곳을 확대하고 있다.


원래 다우는 손 세정제를 생산하지 않는 기업이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에서도 손 세정제 생산이 가능토록 시설을 신속하게 변경하는(repurposing)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공표했다.


이날 미국 다우 본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힘을 보태기 위해 300만 달러를 기부키로 했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뒤이어 30일에는 미국 미시간주 오번, 웨스트 버지니아주 사우스 찰스턴, 벨기에 스테프 및 브라질 오르돌란디아 등에 산재한 자사의 생산공장에서 손 세정제 생산에 착수했다고 공개했다.


‘코티’는 손 세정제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수성(水性) 알코올 기반 젤의 생산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25일 공표했다.


이렇게 생산된 손 세정제는 매주 수 만개 단위로 생산되어 무료로 의료인 및 응급구조인력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코티’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코티’ 내부의 생산직 인력과 약국 종사자들에게도 일부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티’ 측은 이날 미국과 모나코에 소재한 자사공장에서 손 세정제가 처음으로 생산됐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로 손 세정제 생산에 동승하는 공장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피에르 로비에스 회장은 “책임있는 화장품기업의 한곳으로서 우리는 가용한 자원과 시설을 사용해 이처럼 전례없는 도전적인 시기에 ‘코티’의 각급시설이 소재해 있는 지역사회들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와 싸우는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용감한 의료인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손 세정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소재한 산업용 바이오사이언스 기업 ‘아미리스’(Amyris)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급증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손 세정제를 발매한다고 지난달 26일 공표했다.


이를 위해 ‘아미리스’는 기존 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면서 청정하게 전환해 ‘노 컴프로마이스 피펫 베이비’(No Compromise® Pipette Baby) 브랜드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손 세정제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된 손 세정제는 품귀상태임에도 불구, 가격을 책정하지 않기로 했을 뿐 아니라 일부를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의료인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아미리스’ 측은 한 백신용 면역증강제에 대한 최초 검사를 종결지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뒤이어 31일에는 위탁생산‧포장 제휴선과 함께 손 세정제 생산에 돌입했다고 공표했다.


이날 존 멜로 대표는 “지난주 ‘피펫’ 브랜드 손 세정제 생산계획을 공개한 이후 70,000단위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Farouk Systems)는 ‘CHI’ 및 ‘바이오실크’(BioSilk) 브랜드 손 세정제 생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27일 공표했다.


이날 ‘파루크 시스템즈’ 측은 100만 달러 상당의 ‘CHI 오가닉 가든스 모이스처라이징 핸드 새니타이저’를 휴스턴시(市)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루크 시스템즈’는 이에 앞서 텍사스주 톰볼시에 손 세정제를 기증한 바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파루크 시스템즈’ 측은 ‘CHI 오가닉 가든스 모이스처라이징 핸드 새니타이저’ 및 ‘바이오실크 모이스처라이징 핸드 새니타이저 위드 수딩 알로에 베라’의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루크 샤미 대표는 “나라가 전염병 판데믹 상황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미국인이자 사업가, 그리고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도움을 줄 수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품을 공급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이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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