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끝나가는 코로나19 ‘사재기’, 다가오는 ‘보복적 소비’

소비자들의 공포 심리 완화, 향후 트렌드 이끌 화장품 개발 필요

입력시간 : 2020-04-02 06:25       최종수정: 2020-04-02 06:41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woman-3040029_960_720.jpg

유통채널 전반에서 ‘사재기’가 둔화되고 ‘보복적 소비’가 시작되고 있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일종의 ‘보복적 소비’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분명히 완화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번 사태의 종식을 선언하기에는 이르지만 소비자들의 공포 심리도 점차 완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통 채널 전반에서 사재기 소비가 둔화되는 추세다. 대형마트에서 진행됐던 1인당 라면 구매 제한이 풀렸고 국내 라면 시장 규모 성장률도 둔화되고 있다.


최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의 트래픽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강원도 리조트는 일부 업장이 만실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박상준 연구원은 “아직까지 코로나19 사태가 한국에서 종식되지 않았고 오히려 글로벌 팬데믹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며 “보복적 소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줄었던 소비 항목에서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재개되며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1분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은 대형마트와 달리 식료품 사재기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반면 면세점의 매출 회복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관광 수요가 급감했고 출입국 절차도 매우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비즈니스 수요인 따이공 소비가 관광객 소비 대비는 견조할 수 있으나 전체 시장 규모의 회복 레벨과 속도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던 소비자들이 사태 종식 이후에는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장품 브랜드들은 현재 뿐 아니라 향후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