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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5허우’ 소비트렌드에 따라 칭셔·궈훠·옌즈 등장

화장품 등 라이트 럭셔리·자국 브랜드 선호, 생활방식에서도 간편·스마트화

입력시간 : 2020-04-02 06:26       최종수정: 2020-04-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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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95허우의 소비 트렌드에 따른 칭셔·궈훠·옌즈 등의 개념들이 생기고 있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이에 맞춘 상품판매와 마케팅 전략을 기획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TRA 청두무역관이 발표한 ‘2020년, 중국 95허우(后) 세대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95허우의 화장품·가방 등 사치품 소비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중국의 사치품 시장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이트 럭셔리(light luxury) 브랜드 ‘칭셔(轻奢)’라는 개념이 등장했으며 화장품, 액세서리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또 화웨이, 리닝 등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95허우가 늘어나면서 디자인과 품질이 검증된 중국 국산 기업들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궈훠(国货:자국 상품)’를 마케팅 키워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 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비타민e로션’의 경우에는 타오바오에서 월 1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중국의 많은 95허우들은 ‘옌즈’(颜值:외모를 가리키는 신조어)를 높이는 뷰티상품 소비에 치중하면서 미용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닝이거우에 따르면 2019년 세면기기를 포함한 미용기기의 소비가 동기대비 533% 증가했다.


한편 이들은 ‘귀차니즘’ 식습관으로 인스턴트 식음료와 배달식품에 큰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 등 스마트가전을 필수품으로 생각하는 등 생활방식에서도 간편화·스마트화되고 있다.


이밖에도 운동·건강식품·보험 등을 통한 건강관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강아지·고양이 ‘집사’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용 간식·용품·완구·의류의 빠른 소비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청두무역관은 “현재 20대인 95허우 대다수가 향후 10년간 졸업, 취직, 결혼 등을 경험하게 된다”며 “이들의 소비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래 20대, 30대들의 소비패턴과 성향을 파악하여 이에 맞는 상품판매와 마케팅 전략을 기획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단순히 품질이 좋은 제품보다는 젊은 층 세대의 수요에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의 트렌드·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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