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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부활, 중국 내 경쟁구도 재편 예고

2018년 이후 성장률 상승, 고령화 및 환경 요인 관심 높아져

입력시간 : 2020-03-27 05:51       최종수정: 2020-03-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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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방향성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이 부상하며 중국 내에서 구도 재편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저차이나(MeasureChina)의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부활과 중국’ 콘텐츠에 따르면 최근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에 다시금 가속도가 붙어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 폭을 상회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2019년 실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스킨케어 부문이 다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로레알의 2019년 스킨케어 성장률은 전년 대비 20%로 색조 성장률인 3%를 크게 상회했으며 시세이도는 카테고리별 매출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전체 매출 대비 스킨케어 비중이 증가하고 메이크업 비중은 전년 대비 평이했다.


메저차이나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색조 화장품을 소비하기 시작하면서 2015년 이후부터 전세계 메이크업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스킨케어를 상회해왔다”며 “그러나 2018년부터는 다시 스킨케어 성장률이 메이크업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이는 로레알 등 주요 화장품 기업 내에서 스킨케어가 메이크업 성장률을 넘어선 시기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매출 및 성장률 추이_메저차이나.jpg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매출 및 성장률 추이


메저차이나가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6월부터 스킨케어 시장 성장률이 메이크업 시장 성장률을 따라잡았고 2019년 4분기엔 스킨케어 성장률이 크게 상회했다.


로레알은 스킨케어 시장의 부활 이유로 고령화, 환경오염 등 외부적인 요인(Exposome), 아시아 시장의 성장 등을 꼽았다.


메저차이나 관계자는 “메이크업 시장이 폭발 중이던 중국에서도 스킨케어 시장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며 “특히 환경오염 및 고령화가 중국의 스킨케어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평균 연령이 높아질수록 화장품 시장에선 안티에이징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도 빠르게 고령 사회로 진입 중이다.


2019년 중국 내 65세 인구 비율은 12.6%로 현재 속도라면 2022년에 14%를 넘어 고령 사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로레알은 중국 시장에서 이미 ‘Youth Code’, ‘Revitalift’ 등 노화방지에 집중하는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안티에이징 라인 ‘Age Perfect’를 새롭게 출시했다.


에스티로더·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판매 중인 상황에서 올해 초부터는 올레이(OLAY), 자연당(CHANDO), OUPEI 등도 비피다 발효 용해물(二裂酵母) 성분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메저차이나 관계자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공급 증가는 동시에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며 “로레알이 주목한 고령화 추세로 인한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환경오염 등 외부적인 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이고 도덕적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시세이도가 최근 인수한 ‘드렁크 엘리펀트’의 중국 시장 진출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지속가능한 화장품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스킨케어 브랜드 랭킹_메저차이나.jpg


이에 따라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비중이 높았던 중국 내 스킨케어 시장에서도 구도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저차이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 스킨케어 시장 TOP 10는 에스티·랑콤·로레알·SK2·올레이·후·시세이도·홈페이셜프로(HomeFacialPro)·라메르·자연당 등으로 나타났다.


메저차이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시 스킨케어로 눈을 돌린 이유는 고령화에 따른 피부 노화 방지 수요 증가 및 외부 환경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더욱 구체화·다양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랜드 네임 자체보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미래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스킨케어에 맞춰 잘 적응하는 브랜드들로 경쟁구도가 재구성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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