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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앤비 에스티로더에 인수 등 M&A 12년만 최다

EU·미국 한국 기업에 관심 높아

입력시간 : 2020-02-24 10:05       최종수정: 2020-02-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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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 건수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기업 중에서는 해브앤비가 에스티로더 코스메틱스에 인수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기업 결함의 주요 특징·동향’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M&A 건수는 766건으로 2018년(702건) 대비 64건 증가했으며 2007년(857건)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단, 금액은 38조 2000억원 줄어든 448조 4000억원이었다. 

외국기업이 한국이나 다른 기업과 결합하는 ‘외국 기업에 의한 결합’은 168건으로 2018년보다 36건 늘어났으며 금액은 24조 6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외국 기업이 한국 기업을 결합한 건수는 41건, 금액은 9조 7000억원이었다. 

2018년 대비 4건, 4조 7000억원 증가했다. 

한국 기업과 결합한 외국 기업의 국적은 유럽연합(EU)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8곳), 중국(2곳) 순이었다. 

특히 화장품업계에서는 ‘닥터자르트’로 유명한 해브앤비가 영국의 에스티로더 코스메틱스에 1조 3000억원에 인수됐다. 

그 외에는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홍콩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그룹에 2000억원에 인수됐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간 결합,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결합은 심사 중이다. 

한국 기업이 같은 국내 기업이나 외국 기업과 결합하는 ‘한국 기업에 의한 결합’은 598건으로 2018년보다 28건 늘었고 금액은 13조 6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사업 구조 재편 등의 이유로 활발했던 계열사 간 기업 결합 건수는 172건으로 2018년보다 27건 줄었다. 

반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주 이뤄지는 비계열사 간 결합은 55건, 4조 7000억원 증가했다. 비계열사 결합은 최근 4년 동안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을 결합한 건수는 23건, 4조 1000억원으로 2018년보다 7건, 2조 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EU와 미국이 한국 기업에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전 세계적으로 M&A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이들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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