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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기업, ‘건기식’ 통해 이너뷰티 시장 선도 적극

아모레·제이준·아프로존 등 진출,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대감

입력시간 : 2020-02-21 06:00       최종수정: 2020-02-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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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는 화장품을 의미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가 각광 받으면서 화장품기업들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있다.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화장품은 물론 식품을 통해 뷰티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 2030 여성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다양화되는 모습이다.


이너뷰티 시장은 2019년 국내에서만 10배 이상 급성장하고 올해 글로벌 전체 시장 규모도 약 7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4월 건강기능식품 규제 완화 정책을, 11월에는 기능성 원료의 새로운 기능성 인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절차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내 상황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가구원수, 연령, 소득에 상관없이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을 복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89.3%에 이르렀다.


대신증권 한경래 연구원은 “사회구조적인 변화로 이제 건강기능식품은 필수 소비재로 변하고 있다”며 “내수 경기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건강에 대한 투자는 쉽게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 맞춰 화장품기업들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아모레퍼시픽·제이준코스메틱·아프로존·슈레피 등이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큐브미’를 운영하고 있다. 먹을수록 예뻐지는 화장대 건식을 표방하며 화장품과 유사한 세련되면서도 단순한 용기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스트셀러 ‘콜라겐 큐브’가 코스트코 16개점에 동시 입점하기도 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최근 롯데마트와 손잡고 젤리 타입의 ‘물광 콜라겐 젤리’를 출시하며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마스크팩과 함께 구성돼 먹고 바르는 케어가 가능한 ‘더블 물광 케어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홈 뷰티에 관심이 높은 2050 여성 고객을 집중 겨냥하고 탄탄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슈레피는 최근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슈레피 워터’를 출시하며 이너뷰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먹고 마시고 생각하는 모든 생활 패턴에서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인 이너뷰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물’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발효 홍삼 성분의 보조제 ‘슈레피 인핸서’를 함께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아프로존의 자연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허브레쥬메’는 지난해 8월 피부 보습을 위한 ‘아큐락’을 출시한 바 있다. 곤약감자 세라마이드와 비타민 C과 부원료 9종이 함유돼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물 없이 녹여먹거나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으로 만들어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은 기본이고 속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화장품기업들이 이너뷰티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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