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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기업, 럭셔리·스킨케어 호조세 지속

중국·한국 등 아시아 성장이 실적 견인, 북미 메이크업 시장 성장 둔화

입력시간 : 2020-02-20 06:30       최종수정: 2020-02-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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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기업들이 럭셔리와 스킨케어 분야의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메이저들의 2019년 10~12월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럭셔리 부문과 스킨케어 브랜드의 호조가 지속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한국·인도·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동유럽도 성장 잠재력을 나타냈다. 반면 북미에서의 메이크업 시장 성장률 둔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로레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헤어 등 전문 카테고리에서 케라스타즈 브랜드의 고성장이 지속됐고 미국과 아시아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유럽 시장도 성장했다.


매스 분야에서는 스킨케어의 매출이 성장했으나 메이크업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전반적인 시장 상황 부진으로 고전했다. 이커머스와 면세 성장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럭셔리 스킨케어와 향수 카테고리도 호조세를 보였다. 스킨케어는 랑콤과 헬레나루빈스타인, 키엘 등이 기여했고 향수는 랑콤,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주요 성장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고성장으로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했다. 라로슈포제는 두자리대 성장률 기록했고 모든 지역에서 점유율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10억 유로를 달성했다.


이밖에 비쉬, 스킨수티컬즈, 세라비 등의 브랜드가 모두 성장했고 특히 아시아 및 북미지역에서 크게 성장했다.


에스티로더는 중국 광군제 등 성수기 영향으로 주요 카테고리가 성장했으며 프레스티지 브랜드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및 향수, 채널별로는 온라인·면세, 브랜드별로는 에스티로더·라메르와 조말론, 톰포드 뷰티 등 럭셔리 향수 브랜드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둔화세가 지속된 가운데 에스티로더·오리진스·라메르 등 스킨케어는 성장한 모습이었다. 향수도 계절적 요인으로 미주 지역에서 두 자리 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메이크업 브랜드 투페이스드(Too Faced), 베카(BECCA), 스매쉬박스(Smashbox)의 영업권 및 무형자산 상각비용 반영 등으로 부진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이슈로 전반적인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고 특히 중국 사업이나 아시아 지역의 면세 채널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러나 과거 사스 및 메르스 등의 사례에서 이슈 해소 뒤 과거보다 소비가 더욱 강하게 회복된 경험으로 미뤄보면 예상 대비 빠른 진정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체로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강한 브랜드력을 이미 구축한 제품이 재구매 등의 요인에 의해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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