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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은 불매운동’ 1월 일본 화장품 수입 57.4%↓

전체 소비재 수입 감소 이어져, 화장품 수입은 전월 대비 증가세

입력시간 : 2020-02-18 11:20       최종수정: 2020-02-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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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최근까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2020년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 9368만 달러(약 2293억원)로 전년 동월보다 35.9% 감소했다.


지난 1월 전체 소비재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8.9% 줄었지만 일본산의 경우 훨씬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품목별로는 일본산 맥주 수입이 12만 6000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98.2% 급감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45.0% 감소했다.


일본산 화장품 수입은 2019년 11월 781만 1000만 달러, 12월 822만 1000달러 등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1월 일본산 화장품 수입은 84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한 반면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40.3% 줄어들다가 12월에는 전년 대비 23.8% 감소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 규모는 전월과 비교하면 20.1%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1월 들어 다시 전년 대비 감소폭을 30%대 중반으로 늘렸고 전월 대비로도 30% 줄어들며 일제 불매운동이 여전히 굳건함을 입증했다.


김정우 의원은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은 굳건한 상황”이라며 “일본이 경제 보복에 대한 반성과 관계 개선에 나서지 않으면 스스로 자국 경제를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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