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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비건 뷰티’ 인기, 유기농 제품 매출 증가세

천연 성분 포함 제품 관심 높아져, 트렌드 파악 후 시장 진출 필요

입력시간 : 2020-02-14 05:30       최종수정: 2020-02-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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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기농1.jpg

영국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유기농’ 뷰티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소비 증가와 함께 유기농 인증 브랜드 및 지속가능한 뷰티 브랜드를 취급하는 소매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토양협회(Soil Association)가 발표한 ‘Organic Market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유기농 제품의 전 세계 판매는 2017년 처음으로 800억 유로를 넘어섰다. 이 중 영국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유기농 제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소비자들은 유기농 상품구매를 위해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3억 파운드(3조 5244억원)를 소비했다. 유기농 제품의 매출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5억 파운드(3조 83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영국의 유기농 및 자연미용 인증을 완료한 제품 수는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케어(Self-care)와 웰케어(Wellcare)를 중심으로 증가한 유기농 뷰티산업은 비단 유기농 성분을 뛰어넘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용기·포장, 채식 기반(Plant-based), 윤리적 브랜드 등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로레알 가르니에(L’Oreal Garnier)와 같은 브랜드의 유기농 인증 신청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유기농2.jpg


KOTRA 런던무역관의 현지 시장조사 결과 인공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의 한국 화장품 코너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유기농, 비건 등의 하이엔드 화장품이 존재했다.


홀푸드마켓에 따르면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유기농이나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인증이 없는 경우에도 천연성분(natural ingredients)을 포함한 순한 음식·화장품·생필품 등을 판매 중이다.


유기농·비건 등은 무조건 영국에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영국 및 EU 내에서 판매될 수 있을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판매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경우 영국 유기농 인증 마크가 아닌 독일 유기농 인증 ‘BDIH standard’과 국제 인증 ‘EWG verified’를 보유한 제품이 진열됐다.


KOTRA 런던무역관 관계자는 “프리프롬(Free From)이나 채식 기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인증된 유기농 제품은 꾸준히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지에 유통을 희망할 경우 관련 인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영국 현지에서 받아야 하는 인증 및 국제 인증 역시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며 “한국 기업들은 박람회 등의 기회를 이용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제작해 진출하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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