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화장품기업 IPO, 소재 기업부터 시동

한한령 해제 등 기대감에 IPO 기업 늘어날 것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0-01-28 05:02       최종수정: 2020-01-28 05:03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상장사.jpg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 대체소재 기업들이 급부상하면서 화장품 기업들의 IPO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한령으로 인해 매출 감소와 수익악화로 IPO 시장에서 철수 했던 기업들은 미국 시장 개척, 일본 대체 소재 개발 등 경쟁력이 강화된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IPO를 대거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에프씨, 포문연다
엔에프씨는 지난 17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며  IPO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했으나 사드로 인한 한한령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상장을 미룬바 있다.

엔에프씨는 안정적인 실적은 물론 중국발 훈풍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2월 중 수요예측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최근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수입하던 이산화티타늄 국산화는 물론 고기능성 난용성 물질 안정화 기술 MLV(Multi Lamellar Vesicle), 고압유화기를 사용해 입자 크기를 미세화 하는 나노리포좀 기술 등이 대표적인 소재기업이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된 지난해 8월 이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활성화 정책 기조에 따라 화장품 소재 국산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한령도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연내 착수

IB업계에 따르면 선진뷰티사이언스도 연내 본격 상장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국내 화장품 원료 기업으로 샤넬, 랑콩, 로레알, 뉴트로 지나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는 등 해외 거래처가 튼튼해 수익성장세가 견고한 것은 물론 자외선차단제,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CGMP에 준하는 장항공장 준공을 마쳤으며,  장항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이후 랑콤 등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부터 자외선 차단제 원료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최근 2개월여 만에 지난해 1~11월 수출규모 20t보다 50% 증가한 30t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으며, 9월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 중 혁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50개 업체를 선정한 ‘글로벌강소기업’에도 포함됐다. 

 중국 수혜 기업들, IPO 늘어날 것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던 이시스코스메틱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재개할 계획이다. 

IB업계에 따르면 이시스코스메틱은 현재 금융당국에 지정감사인 신청부터 검토하고 있다. 

메디힐 마스크팩의 제조사로 알려진 이시스코스메틱은 마스크팩·스킨케어 화장품 등 생산업체로 공모자금 사용 목적에 ‘미국 공장 투자’를 기입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상장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우 지난해 지정감사를 무사히 통과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새롭게 지정감사를 받는데 큰 부담은 없다는 평가를 받긴 한고 있으며, 중국발 훈풍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마스크팩 1위기업 엘엔피코스메틱도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한령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면서 상장을 연기했던 엘엔피코스메틱도 중국발 훈풍에 따른 수혜가 높은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화책에 따른 기업들은 물론 중국발 한한령으로 화장품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IPO를 연기했던 기업들이 하나둘씩 재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중국시장 회복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시장 회복속도에 따라 IPO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신남방·북방 정책들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