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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전략 방향성 주목 필요

프로야 마스크팩 신제품 판매 호조, 럭셔리 브랜드 확장 계획

입력시간 : 2020-01-23 06:05       최종수정: 2020-01-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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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공략을 원하는 국내 화장품기업들을 로컬 브랜드들의 전략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중국 화장품기업 ‘프로야(珀莱雅)’의 행보에 주목했다.


프로야의 2019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7억 5200만 위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8500만 위안을 기록해 호실적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스킨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색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기준 1%에 불과했던 색조 매출 비중이 4%까지 올라왔으며 2019년 연간 목표인 5%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프로야의 화장품 온라인 채널 비중은 2013년 9%에서 2018년 43%까지 상승했다. 2019년 3분기에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까지 상승했다.


온라인 채널의 주요 매출 동력은 프로야가 지난 7월 더우인에서 판매를 시작해 폭발적인 히트를 친 ‘흑해 솔트 버블 마스크팩(泡泡面膜)’이 꼽혔다.


올해 7월부터 10월 28일까지 프로야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의 총 매출은 3억 8900만 위안이었으며 이 중 63%인 2억 4600만 위안이 해당 상품의 매출로 파악됐다.


프로야는 마스크팩 품목의 히트 지속성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 판단해 럭셔리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의 브랜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11월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 스킨케어 브랜드 업체 Prima-Der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투자한 합작회사 Singuladerm Asia Company를 설립했다.


프로야 지분은 53%로 추정되며 이를 통해 중국, 한국, 일본, 호주·뉴질랜드, 동남아시아에 안티에이징 제품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또 프랑스 해양개발연구소 및 국가해조연구기구와 협력한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프로야 브랜드 콘셉트인 해양심층수 포지셔닝과 안티에이징 분야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린아 연구원은 “과거 채널 확장 위주로 시장을 공략했던 중국 로컬 기업들이 점차 브랜드 리빌딩과 타깃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의 소비를 이끌어 내려 하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온라인 소비 확대가 나타남에 따라 브랜드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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