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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훈풍으로 한국 화장품기업 가치 UP

단체 관광 및 수출 증가, 중국 내 수입 화장품 수요 확산도 긍정적

입력시간 : 2020-01-21 05:20       최종수정: 2020-01-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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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부터 중국에서 ‘훈풍’이 불어오며 중국 성장이 핵심이었던 한국 화장품기업들의 가치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주요 성장 모멘텀인 중국이 사드 보복 이후 침체기를 걷고 있었으나 최근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의 인센티브 단체 5000명 관광객이 입국하고 한 여행사가 한국 단체 관광 상품을 개시했으며 시진핑의 연초 방한일정 계획이 알려지는 등 훈풍이 거세지고 있다.


비록 단체 관광 상품은 다시 내려가고 시진핑 방한 일정이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보도됐으나 시진핑 방한 일정에 맞춰 3~4월 중국에서 한류 스타 공연이 준비 중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9월부터 한국 화장품 수출 금액은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면서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가장 핵심인 중국 지역으로의 수출 금액은 지난 7월부터 두자릿수로 회복하면서 최근 성장률이 40~50%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수출 금액과 개별 기업간의 실적 연관성은 적지만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최근에 높아지는 수치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 중국을 기준으로 국가별 수입 자료를 비교해보면 한국 화장품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여전히 일본과 프랑스가 선두로 달리고 있어 최근 높아진 수치는 수요 증가보다는 중국의 수입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주요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손효주 연구원은 사드 이후 중국 수입 화장품이 고성장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화장품은 소외됐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국향 한국 화장품 수출 금액 증가는 중국의 수입 화장품 수요 확산이 한국 화장품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한국 면세점 판매 수치도 견조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보다 한국 면세점 판매 수치 성장률이 더 높고 인당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1월 춘절 효과로 견조한 중국인 관광객 수치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사드 이후 춘절 인기 여행지에 한국은 제외됐으나 이번 춘절 시즌에는 3위로 등극하면서 기존 한한령으로 인한 관광객 제한 분위기가 많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며 면세점 업체들도 해외 화장품 판매에 주력해 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수요는 꾸준한 가운데 화장품 및 면세 업체들의 마케팅 여부에 따라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이 변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중국 수요가 어느 정도 존재한 한국 브랜드가 마케팅 프로모션 확대 시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는 만큼 회사의 의지에 따라 면세점 사업의 실적 성장도 가능하다.


손 연구원은 “한중관계 회복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 긍정적이지만 과거처럼 모든 브랜드가 수혜를 보기보다는 중국 수요가 있는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년에는 해외에서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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