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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가격 적정성 및 안전성 기준 마련 필요

서울YWCA 조사 결과, 피부 개선 효과 ‘만족’ 가격 대비 효과 ‘불만’

입력시간 : 2020-01-14 06:18       최종수정: 2020-01-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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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피부 개선 효과에는 만족하지만 가격은 높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WCA는 최근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제가 성숙되고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미용 부문의 소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씩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LG경제연구원은 시장 규모가 2019년 5000억원대에서 2022년 1조 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 인식 및 판매 실태, 가격 등에 대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조사 결과 제품 사용 후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43.3%로 높았고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35.8%가 불만을 경험했다. 불만 사항으로는 ‘가격 대비 효과’가 37.7%로 가장 많았다.


제품 구입의 주된 이유는 주름개선·노화방지가 45.8%로 가장 높았고 피부 티러블 개선 12.7%, 화장품만으로는 부족해서 11.3% 순이었다.


전체적인 인식은 ‘다소 비싸지만 피부과 이용 가격보다 저렴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짐’이 35.9%로 가장 많았다. 신기술 개발 제품이라 비싼 것이 이해됨 28%, 마케팅 비용 때문에 가격이 부풀려졌다 23.9%, 검증되지 않은 성능에 비해 과도한 가격 책정 12.3%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구매시 비용 부담 의향은 구입 경험자의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입 경험자는 30~50만원이 30.1%, 50~100만원이 28.4%인 반면 구입 미경험자는 30만원 미만 40.5%, 30~50만원 36.5% 등이었다.


뷰티 디바이스의 선두주자인 LED마스크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LED마스크는 브랜드별로 최저 2만 9000원에서 최고 229만 4000원까지 최대 약 100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 LED 개수가 증가할수록 가격대가 높아졌으나 LED마스크의 가격은 LED 개수 증감이나 파장 종류보다는 브랜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라인몰 조사 기준 LED마스크 제품 중 임상연구결과가 표기된 것은 전체 43.6%로 절반 이하에 그쳤다.


서울YWCA 김현숙 소비자환경팀 간사는 “조사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뷰티 디바이스 가격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며 “화장품 끼워팔기나 세트 상품 판매 유도를 위해 고각의 현금성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의 과열된 마케팅 행위로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장 감시 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초기단계로 임상시험, 제품 품질이나 효능 관련 광고 표현 등 소비자 필수 정보에 대한 기준조차 없어 정비가 필요하다”며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의료기기에 준하는 강화된 기준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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