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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 시장 화두는 지속 가능한 경영

프리메라·러쉬 등 친환경 패키징 주도, 에코활동으로 확대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2-09 06:40       최종수정: 2019-12-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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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친환경 패키징이 각광받고 있어, 우리기업들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 무역협회 뉴욕지부는 ‘미국 친환경 패키징 시장의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최신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포장은 제품 보호 역할을 넘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소비재 제조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위한 친환경적 제품 마케팅과 패키지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뷰티산업의 경우 고급스런 이미지나 가격 경쟁력 등으로 승부하던 것 과는 달리 '친환경패키징'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안전한 원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와 함께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밀레니얼의 미닝아웃(meaning out, 정치적·사회적 신념의 소비 행위 표출)흐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화장품 브랜드들의 친환경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라 친환경 소재를 제품 용기로 사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프리메라는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인증인 FCS 마크를 받은 포장재지로 상자를 만들고, 버츠비, 이네이처 등은 폐기 시 자연 분해가 쉬운 소이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을 이용하고 있다.


러쉬의 경우 ‘포장은 쓰레기다’라는 모토 아래 제품 상자나 비닐 포장 대신 영구 활용 가능한 낫랩(Not Wrap)이라는 천 보자기를 개발하는 등 아예 포장을 없애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특히 제조 전반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품에 표기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절차를 개발한 상태이며, 겔랑은 제품 생산 및 운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지를 표시하는 지표인 탄소발자국을 표시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 회사의 신제품 오키드 임페리얼 크림은 탄소발자국을 기존 제품에 비해 60%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시장에 접목된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는 키워드가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실천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무역협회 뉴욕지부 관계자는 “미국 뷰티 브랜드의 친환경 행보가 자연 친화적 원료 사용 등 직접적인 환경 보호에서 시작해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고민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에코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이라는 목표를 가진 화장품 시장이 가시적인 산출물을 내놓고 있는만큼 화장품 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보다 많은 브랜드로 확장될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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