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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장품 시장,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주목

옴니 채널 경험, 카페 접목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필요

입력시간 : 2019-12-09 06:40       최종수정: 2019-12-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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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소비자들에게 ‘체험’을 내세운 오프라인 매장이 주목 받고 있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필리핀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속속 필리핀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콘셉트형 스토어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필리핀 진출을 고려하는 K뷰티 브랜드들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세포라 필리핀은 현재 온라인 몰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마닐라 SM 메가몰에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뷰티 상담과 개별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둔 ‘Mini Beauty Studio’를 통해 뷰티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세포라 매장 상륙을 기다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화장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프레야(Freyja)는 지난 10월 마닐라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판매 제품과의 상호 작용과 몰입에 중점을 뒀으며 옴니 채널 경험 제공이 가장 큰 목표로 했다.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클릭&콜렉트’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락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카페를 접목시킨 뷰티숍도 눈에 띈다. 필리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써니스(Sunnies)’는 SM 메가몰에 복합 판매점 ‘써니스 월드’를 오픈했다. 자사 브랜드의 안경과 화장품을 한 곳에 판매하는 동시에 숍인숍 형태의 카페를 운영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니레버 필리핀이 지난 3월 말부터 약 3주간 진행한 ‘리필숍’도 주목을 받았다.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및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시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필리핀 최초의 샴푸 및 컨디셔너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 것이다. 빈 용기를 세척해 가져가면 내용물을 담고 무게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재활용을 유도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을 고려하는 K뷰티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 서비스 제공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며 “단독 매장 오픈이 어려운 중소 브랜드들의 경우 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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