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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K뷰티 인지도 확산, ‘유망 시장’ 부상

외국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 높아, 천연성분 사용 제품 인기

입력시간 : 2019-12-04 06:40       최종수정: 2019-12-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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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OTRA 암다바드무역관에 따르면 인도 내 화장품산업은 소비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큰 잠재력을 보유해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유망한 시장으로 떠올랐다.


과거 열악한 유통인프라로 소비자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유통비용도 많이 소요됐으나 현재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시장까지 급속히 성장 중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37억 달러 규모로 연 9% 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1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4.7% 성장했다.


뷰티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인도 내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많은 외국 브랜드들도 인도로 진출하고 있다.


인도의 화장품 수입액은 2018년 기준 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이며 한국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710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뷰티 메이크업 제품의 수입 비중이 높고 립,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순이었다. 인도로 수출되는 한국 제품도 뷰티 메이크업 제품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인도 화장품시장은 전통적으로 글로벌 기업 또는 외국투자기업이 인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는 힌두스탄 유니레버(Hindustan Unilever), 로레알 인디아(L'Oréal India)이 대표적이며 질레트, 존슨앤드존슨, 옥시레킷벤키저, P&G 등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인도 기업들은 천연제품, 허벌제품, 아유르베딕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도 기업들로는 ‘Godrej Consumer Products’, ‘Dabur India’, ‘Marico’, ‘Wipro Consumer Care & Lighting’, ‘Emami’, ‘Patanjali Ayurved’ 등이 꼽힌다.


인도 소비자들은 외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천연성분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계 브랜드들은 고가 스킨케어 분야에서 이국적인 성분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브랜드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잇츠스킨 등 한국 브랜드도 천연성분을 바탕으로 한 제품 특성이 인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100% 직접외국인투자로 진출한 이니스프리는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제품을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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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은 백화점, 드럭스토어, 방문판매에서 시작해 점차 슈퍼마켓, 아울렛 등으로 진화됐으며 현재는 온라인 쇼핑, 뷰티숍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2015년 이후에는 인터넷 쇼핑이 더욱 활성화되고 블로그를 통한 고객 트렌드 선도, 해외 직구 증가, 전문가에 의한 새로운 미용 기술 전파 그리고 미용 전문 살롱에서의 전문적인 관리를 통한 소매 채널 확장이 이뤄졌다.


현재 인도 화장품 시장은 슈퍼마켓과 같은 잡화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드럭스토어와 화장품 전문 매장과 같은 유통 채널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 플립카트(Flipkart), 나이카(Nykaa)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확대에 따라 온라인 판매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관계자는 “인도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 변화, 여성의 구매력 향상 등 미용제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잠재력도 매우 높은 시장으로 화장품 판매를 위해서는 CDSCO 인증이 필수”라며 “인도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 가성비를 중요시하지만 고급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제품의 프리미엄화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연성분의 화장품이 트렌드를 이루고 첨단 기술을 통한 제품 생산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기대도 높다”며 “한국 화장품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이끌고 있는 블로거들을 활용한 마케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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