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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강점, 연구원 출신 화장품사 대표들 '잘나가네'

선진뷰티사이언스 FDA API 대표적, 해외영업 등서 차별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2-04 06:40       최종수정: 2019-1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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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출신의 화장품사 대표들이 각광받고 있다. R&D(연구개발) 및 기술영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원료 전문 제조사 선진뷰티 사이언스의 충남 장항 공장은 11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실사를 통과했다. 지난 9월 FDA의 실사 이후 발표 결과다. 이 회사는 NAI(No Action Indicated) 등급으로 분류돼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준하는 제도와 품질시스템을 검증받은 것이다.


이같은 회사의 공격적인 행보는 이 회사의 연구소장 출신인 이성호 대표가 진두 지휘했다.


이 대표는 기술영업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면활성제 주력의 회사 사업구조를 화장품 원료사업으로 확대,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7년 REACH(EU의 화학물질 등록평가허가 절차 규정)인증을 발판으로 해외매출에 특화된 구조를 확립했으며, LVMH, 로레알 그룹을 비롯한 중국, 미국 등의 글로벌사들을 메인 고객사로 갖고 있어, 원료 공급선 확보 및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해양생태산업 발전 보고회에 해양수산자원 활용에 특화된 장항 산업단지 대표로 참석해 이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내년 하반기엔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도 예정돼 있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진출 및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장품 원료사 SK바이오랜드도 모멘텀이 다양하다. 이 회사는 한국화장품 연구원 출신의 정찬복 전(前)대표가 설립했다. 최근 지혈제,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신규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대표는 2017년 취임한 이근식 대표이지만, 정 전 대표는 현재 회사의 사내이사이자 최대 주주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기술 기반의 지혈제를 비롯, 발목관절염치료제와 아토피피부염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성장 동력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출신의 화장품 회사대표들도 업계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엑티브온의 조윤기 대표는 지난 4월 충북 오창 공장 준공식에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생산을 통한 글로벌화와 기능성 산업용 캡슐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출신이다.


조 대표는 준공식에서 “자사는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피부와 환경에 친화적인 방부대체소재와 바이오소재 개발에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자사의 비전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체적용시험기관 아이이씨코리아의 하재현 대표도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출신이다. 이 회사는 한국을 포함 일본, 중국, 싱가포르, 불가리아, 남아공 등에 지점을 운영 중인 다국적 임상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화장품 제조사로부터 연구를 위탁 받아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상장 3년차를 맞아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우딘퓨쳐스의 최영욱 대표, 색조 화장품 제조에 강점을 가진 OEM전문사 코스온의 이동건 대표도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구원 출신 화장품 회사 대표들이 R&D 및 해외영업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뚜렷한 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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