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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평판’ 중요한 Z세대, 유명 브랜드 선호

큰 변화 제안하는 마케팅 설득력 낮아, OTT 영향력 확대 전망

입력시간 : 2019-11-13 06:40       최종수정: 2019-11-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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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SNS 콘텐츠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세대로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윤덕환 이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 소비트렌드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덕환 이사는 Z세대의 특성으로 빨간국물라면, 부모와의 관계, 모범생, 노력의 성공관, 자기애, 맥락 지식의 결핍 등을 꼽았다.


2020트렌드모니터 연구진은 각 시기별 사회적 사건, 인구 변화, 입시제도 등을 고려해 세대를 정의했다. 1987~1994년 출생한 ‘밀레니얼세대’, 1995~2003년 출생한 ‘Z세대’ 등으로 구분됐다.


엠브레인 조사 결과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부모와의 관계가 좋고 ‘또래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의 이슈가 순식간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항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사회적 이슈에 대한 평균적인 관심은 낮지만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윤 이사는 “Z세대는 부모, 즉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관을 수용적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며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모험적이고 일탈이나 큰 변화를 제안하는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은 설득력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평판·대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와 달리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알려진 브랜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의 호불호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시대인 만큼 개인의 생활시간표에 따라 콘텐츠가 소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공유경제 비즈니스에서도 소비자의 편익보다 ‘관계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불안감의 낮추고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윤 이사는 “최우선적인 선택 기준을 ‘재미’이고, 개인의 ‘상황’으로 직접 관련된 이슈나 관심사를 다루는 콘텐츠에 직접 반응하게 된다”며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서비스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청년세대는 ‘나에게 공정한가’ 여부에 관심이 많은 만큼 모든 생산과정과 마케팅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영향력 있는 개인·기업·기관이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가 중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문정숙 교수는 ‘빅데이터로 본 2020 소비트렌드 분석’ 발표를 통해 1인 가구와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


1인 가구의 텍스트마이닝 분석 결과 편의점·온라인·오피스텔·가구·서비스·쇼핑 등의 키워드가 빈도가 높았다. 또 도시락·나홀로족·가정간편식·반려동물 등도 관심이 적지 않았다.


밀레니얼 세대의 텍스트마이닝 분석 결과 브랜드·미국·시장·삼성전자·패션·글로벌·소비·제품·온라인·디자인 등의 키워드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숙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 관련 키워드가 주로 도출됐고 미국·글로벌 등의 키워드로 보면 국내에만 국한된 이슈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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