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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고, 공항·야구장·극장 소매점으로 확산 될 것

무인매장, 머신 러닝 활용 스타트업 기업 연이어 진출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1-11 06:40       최종수정: 2019-11-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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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1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무인매장 ‘아마존고(Amazon Go)’ 더 많은 매장으로 확장되고 자동결제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이 다른 소매업체에도 확장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OTRA 미국 뉴욕무역관은 현재 미국 내 1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아마존고가 공항 및 영화관 등 다른 소매업체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마존고는 모바일 앱을 사용해 매장에 들어가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 후 계산 절차 없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상점으로 자율 주행차에 활용되는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딥러닝 등을 활용해 구현됐다.

자동결제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선반에 반입되거나 반품되는 시점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상카트(virtual cart)로 추적하고 쇼핑 후 상점을 나가면 모바일앱을 통해 영수증을 받고 아마존 계정에 청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NBC, 공야구장매점, 극장으로 확산 될 것

아마존고는 지난 2018년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 최초 개점 후  여러 기술적 문제를 해결 후 2018년 1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 현재 미국 전역에 16개 매장 운영이다.
 
2019년 10월 말 기준 시애틀에 5개 매장, 샌프란시스코에 4개 매장, 뉴욕에 3개 매장, 시카고에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시카고에 추가적인 2개 매장을 개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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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는 식사용 조리식품, 베이커리 및 간식류, 우유, 치즈, 초콜릿, 밀키트(meal kits)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마존고 앱을 통해 판매중인 전체 메뉴를 확인 가능하다.

미국 언론사 CNBC는 아마존이 무인상점 기술을 공항 및 영화관 내 상점 등에 적용하기 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협상이 실현된다면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직접 오프라인 상점을 개점하는 것 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소매시장에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이다.

CNBC에 정보를 제공한 다수의 관계자는 아마존이 공항 내 CIBO Express, 씨네월드 리갈 시어터(Cineworld's Regal Theater), 야구장 매점 등에 아마존의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언급했으나, 아마존, CIBO Express, 씨네월드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머신 러닝 활용 스타트업 기업 연이어 진출 

스타트업 기업들도 컴퓨터 비전으로 작동되는 카메라 시스템과 소비자들이 제품을 움직이는 것을 추적하는 머신 러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아마존고와 유사한 무인상점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집인(Zippin)은 2019년 6월 샌프란시스코 사우스 마켓 지역에 무인 매장을 개점해 에너지음료, 소다, 스낵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무게를 감지하는 선반이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선반에서 가져가는지 감지하는 방식이 이용된다.

아직 실험적 매장으로 카메라가 일부 유형의 레이블을 읽을 수 없거나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은 의류를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년에 새크라멘토 킹스 농구장 내 무인 편의점을 오픈 하는 등 확장을 계획 중이다. 

스탠다드 코그니션(Standard Cognition Corp.)은 소비자가 매장 입구에서 앱의 버튼을 클릭 후 매장에 입장하고 쇼핑 후 계산 절차 없이 나오거나 키오스크에서 계산 할 수 있는 스탠다드 스토어(Standard Store)를 운영하고 있다.

스탠다드 코그니션은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너 리그와 야구장의 팬스토어(fan store)에 기술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벤트 공간과 소규모 소매업체들에게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뉴욕 무역관은 “아마존고는 아직까지 기술적 제약으로 비교적 소규모 매장에서 제한적인 품목만을 판매하고 있으나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므로 곧 무인상점은 대도시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소매 매장의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마존이 아마존고 운영을 넘어서 무인판매 기술을 다른 소매업체에 제공 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아마존 이외의 다른 스타트업들도 무인판매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무인판매 매장의 종류와 규모는 향후 더 확대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뉴욕 무역관은 “무인판매 매장은 향후 주된 소매방식 중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준비와 대비가 요구된다”며 “소매업체 스스로 혁신적 판매 방식을 개발하거나 우수한 무인판매 기술 플랫폼을 찾아 협력하는 방식으로 혁신에 합류 할 필요성 존재”라고 분석했다.

또한 “무인판매는 단순히 인건비 절감을 넘어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계산 직원이 없는 대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매장 운영 전략을 마련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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