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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화점, 화장품 등 독점 브랜드 사업 강화

소비 불황에 프리미엄으로 차별화, 시장 진출 시도 필요

입력시간 : 2019-11-08 14:10       최종수정: 2019-11-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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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백화점들이 차별화된 뷰티·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호주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TRA 멜버른무역관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리테일 불황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등 위축된 소비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지 고급 백화점의 경우 저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매출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판매 실적이 낮은 매장의 규모는 줄이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경험, 럭셔리 콘셉트로 오프라인 매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호주 백화점 유통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188억 호주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0.2% 하락했다. 경기 부진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며 백화점 유통시장의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리테일 매출액은 1분기보다 0.1% 더 하락하며 1991년 호주 불황과 2007년 글로벌금융위기 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간 0.2%의 성장을 보인 것은 판매율의 증가보다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의 판매로 인한 것이며 개인이 구매에 쓰는 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에서는 5개의 주요 백화점이 전체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백화점과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양분화됐다. 최저가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Kmart’만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Target’, ‘BigW’, ‘Myer’, ‘David Jones’ 등은 성장세가 하락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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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Jones는 2018년 시드니에 있던 본사를 멜버른으로 이전했으며 2026년까지 전체 매장 사이즈의 20%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디올·루이비통·메이크업포에버 등 럭셔리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 매장을 부티끄 스타일로 새단장하고 상위 중산층(Upper-middle)부터 최상위층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오픈한 미니어처 매장에는 국내외 75개 브랜드가 입점해 프리미엄 쇼핑과 스타일링, 뷰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해외 화장품 브랜드 ‘Scotch&Soda’, ‘Nautica’, ‘Burberry Beauty’ 등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7.7%인 온라인 판매율을 2020년까지 10%, 2025년까지 20%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KOTRA 관계자는 “호주 백화점은 차별화된 뷰티, 패션, 푸드 서비스에서 미래를 찾고 있다”며 “식품뿐만 아니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를 확대해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추구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지 백화점에서 Private Label에 대한 OEM 수요 증가로 해외 업체들에게도 독점 공급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업체에서는 호주에서 성장하는 프리미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로 시장 진출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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