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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록체인 산업, 암호법 제정 등 정부 주도 적극지원

디지털화폐 주도권 전쟁에 인민은행 화웨이 MOU 체결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1-07 09:52       최종수정: 2019-1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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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화웨이와 디지털화폐 개발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지난 10월 26일 암호법 제정 이후 일주일만이다. 중국 정부주도의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민간 기업들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중국 신랑 재경채널에 5일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연구소는 화웨이와 금융기술 연구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광둥성 선전에 있는 화웨이 본부에서 판이페이(范一飛) 인민은행 부은행장과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순환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웨이가 보유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바일 기술 등은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블록체인 진흥’ 발언 이후 중국이 암호화 기술 전반을 규제하는 암호법(密码法)을 제정하는 등 블록체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는 금지하고 있으나, 국가 주도로 블록체인 기술 육성에 적극적으로 QR 코드를 활용한 상품추적인증시스템 등을 통해 중국정부가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방식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암호법안은 중국 경제 발전에 있어 점점 중요도가 커지는 암호화가 상업적으로 사용될 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규제 및 법적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오는 2020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책은 디지털화폐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한편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최근 미국 정부는 물론 EU 등에서 화폐제도를 흔들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규제를 검토 하고 있고, 주요 파트너인 비자카드, 마스터 카드 등이 이탈하는 등 오는 2020년 서비스에 난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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