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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화장품시장 진출 키워드는 ‘현지화·소포장’

색상·여성·할랄 등 문화 마케팅 고려해야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1-08 06:40       최종수정: 2019-11-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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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소비재 시장 진출시 문화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화장품은 OEM·ODM 방식과 소포장 제품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KOTRA가 최근 발간한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문화마케팅 전략 사례에 따른 미얀마와 필리핀 화장품시장 공략법으로 OEM·ODM 방식과 소포장 등이 꼽혔다.


미얀마는 2018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1297달러에 불과할 만큼 구매력이 낮은 국가이나, 전반적인 국가경제는 2011년 경제개방 후 연 6~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지출의 반이 생활소비재(FMCG)에 집중돼 있으며, 그중 식품 및 식료품(33%), 가정용품(8%) 및 위생용품(6%)의 합이 47%에 달한다. 연간 약 15%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기업은 직접 진출보다는 현지 파트너사와 딜러쉽 계약을 체결 후 독점판매 형식으로 진출한 사례가 많다. 더페이스샵, 에뛰드 하우스,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홀리카 홀리카, 더샘 등의 브랜드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OEM·ODM 방식으로 화장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로는 한국산 화장품을 현지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하는 Bella Cosmetics, SAI Cosmetics 등이 유명하다.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미얀마 식약청(FDA)에 등록을 해야 하며, 절차는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수출입 시 1주일 정도 소요되는 사전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약 1억800만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 뷰티 시장은 최근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필리핀 화장품시장은 2023년 855백만 달러(9800억원)규모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필리핀에 진출한 화장품 분야 주요 한국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 더페이스샵, 바닐라코, 토니모리 등이 있으며 주로 SM, Robinsons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돼 있다.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아세안 화장품 통일규정에 따른 금지 성분 목록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필리핀의 가계 소득수준이 점차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향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가격을 중시하는 성향이 뚜렷하다.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가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지 사정에 맞게 제품의 용량을 줄여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해 필리핀 구매자들의 가격 장벽을 낮추고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라오스는 색상별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활용, 선호 색상을 패키지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말레이시아는 민족적 다양성을 감안한 테스트 베트 시장으로써의 활용 가치가 크며, 개방적인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공략해야 한다.


이밖에 베트남은 10월 20일 여성의날을 기념하는 소비활동이 활발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무슬림 소비자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을 고려해야 한다. 태국은 색상 숫자 별자리 등에 점성학적 상징을 부여하는 만큼 운수 마케팅을 접목한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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