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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만이 살길’ 화장품사들 연구개발 강화에 박차

연구소 설립, 인재 영입 등 잇딴 개발 역량 강화 행보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1-08 06:40       최종수정: 2019-11-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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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사들이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열한 브랜드 경쟁속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차별화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 IR협의회가 최근 공개한 화장품사 기술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구개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회사로는 아우딘퓨쳐스, 코스메카코리아, 본느, 케이엠제약 등이 꼽힌다.


아우딘퓨쳐스는 사업 초기부터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지, 특허등록 등을 통해 보유기술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핵심 특허를 활용, 관련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개량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기술적인 진입 장벽 구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인증 받은 기업부설 화장품 연구소와 디자인 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2019년 8월말 기준 25명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권 16건, 실용 신안 2건, 디자인권 115건, 상표 및 서비스표권 232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핵심인력 영입을 통한 개발역량 강화와 ODM(제조자 제품 개발 생산 방식) 비즈니스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하고 있다. 메이크업 제품 핵심인력을 영입해 개발역량을 확보했으며, 충주 공장에 메이크업 전용라인을 설치해 모공 커버 CC무스, 변색 BB크림 등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지역의 화장품뿐만 아니라 제약·패션·유통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PB브랜드 개발, 코슈메슈티컬 브랜드 개발 등 전략적인 ODM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엠제약은 올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랄케어 외에도 뷰티케어, 생활용품 분야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디자인권 4건, 상표권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표 12건을 출원 중이다.


지난 5월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평택 공장 선진화시스템에 대해 업체 스스로 관리 가능한 수준을 뜻하는 VAI 등급을 부여받아 제품의 미국 수출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수많은 화장품 원료들을 테스트하고 제형에 적용해,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오랜 시간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동시에 피부에 안전하며 뛰어난 사용감과 효능을 갖는 신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브랜드 업체들과의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전기역학적 균질화를 통해 부착력과 투과력이 증가한 기능성 색조화장품 개발’에 대한 국가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함유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와 이를 이용한 화장료의 미세먼지 차단능력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로인해 한국, 일본 및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본느의 ODM 사업의 특징은 경쟁사와 다르게 글로벌 클라이언트 발굴을 통해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장품 ODM 제조 과정은 고객사에서 제품을 기획해 용기, 내용물의 각 부분을 ODM 업체에 맡기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고객사의 영역에 포함되는 '제품 기획' 부분을 포함해 상품개발부터 완제품의 생산, 납품까지의 일련의 서비스를 포괄하는 턴키(Turn-key, 일괄수주방식) 기반의 OD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와 차별화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속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제조사들의 R&D 강화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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