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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EU ‘중동부 시장 추가발굴’이 대안

수은, 리스크 관리·수출전략 재검토 필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1-07 06:40       최종수정: 2019-11-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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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대(對) EU 투자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안으로는 소득수준 및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는 중동부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시장 추가 발굴이 꼽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행한 ‘브렉시트 협상 이후 EU 시장의 수출환경 분석’보고서를 통해 우리 기업의 EU 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국제 무역·금융의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대상 국가·산업의 다변화 추진, 산업경쟁력 제고, 경제성장 동력 발굴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EU 경제권에 대한 수출전략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EU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재연장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2016년 6월 국민투표 이후 시작된 브렉시트 협상은 당초 예정된 2019년 10월 31일의 기한을 넘기고 3개월 이내 추가연기가 결정됐다. 연장기한은 2020년 1월 31일이다.


우리나라의 EU 주요 6개국(독일·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폴란드·프랑스) 수출비중은 지난 3년간(2016~2018년) EU 전체의 5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최근들어 수출 증가세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생산 및 투자가 위축됨에 따라 평균 1% 대의 경기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 경제성장률은 ▲독일 0.5%, ▲영국 1.3%, ▲네덜란드 1.6%, ▲이탈리아 0.1%, ▲폴란드 4.4%, ▲프랑스 1.3%로 추정되면서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출·수입 산업비중(2018년 기준)을 살펴보면, 독일·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폴란드·프랑스에서는 기계류,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및 의약품 등의 산업에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데 비해, 수입 측면에서는 기계류,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및 광물연료 등의 산업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확정시, 한·EU FTA의 재연장 기한종료 이후 한·영 FTA 발효·적용 등에 관한 시행준비를 통해 EU 시장 축소로 예상되는 경제적 손실을 만회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U 주요국(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의 경제회복을 통한 경제성장, 구매력 증대를 통한 수입수요 확대 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그 대안으로 소득수준 및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는 중동부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시장 추가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폴란드는 2018년 퇴직연금 개혁 및 연금지급 증가, 가처분소득 증대 등에 따른 민간소비 증대, EU 기금 유입으로 인한 투자 지속 등으로 내수의 전반적인 호조에 따라 지속적인 경제성장세를 시현했다. 올해 민간소비와 기업투자가 증가하면서 유로존 평균을 상회하는 4% 대의 경제성장을 이룰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수출 확대를 위한 EU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제성장 회복 및 소득수준 향상 등이 전제되고 있는 만큼 EU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대 EU 투자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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