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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발케어 시장 성장, 탈모 제품 각광

여성 및 젊은 층 탈모 인구 증가, 프리미엄 시장 개척 기회

입력시간 : 2019-11-05 06:40       최종수정: 2019-11-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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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여성 및 젊은 층 사이에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톈진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소득 증가와 개인의 미에 대한 의식 변화는 탈모 관련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용제품 시장 전문 분석기관 르화메이롱즈쉰(日化美容资讯)은 중국의 의료·미용 관련 전체 산업 시장 규모가 2028년에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모발케어 산업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53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 성장했으며 2019년에는 약 550억 위안으로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메이왕(艾媒网)은 중국인의 탈모 치료 수요에 비해 중국 내 공공 의료원의 탈모 관련 데이터, 설비 미비 등의 이유로 민간분야 탈모 병원 및 기구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했다.


탈모 방지 제품 구매는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 위주로 분포되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광동성이 17.79%로 가장 높았고 절강성 8.17%, 강소성 7.54%, 산동성 5.25%, 상해시 5.11% 순이었다.


특히 중국에서 ‘90허우 세대는 이미 대머리’라는 말이 나올 만큼 탈모는 중국의 젊은 세대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미용 이슈로 꼽힌다.


딩당콰이야오(叮当快药)의 ‘건강·보건 소비 동향 보고서’는 중국인 6명 중 1명을 탈모 환자로 규정했다.


아이메이왕 조사에 따르면 탈모 환자 중 20~30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탈모 비율은 18세 이하 32%, 18~25세 24.7%, 26~30세 41.9%, 31~40세 25.4%, 41세 이상 4.8%로 조사됐다.


현대 중국인, 특히 젊은 층들의 운동량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 흡연 등이 젊은 층 탈모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탈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탈모 방지 효과를 강조한 샴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 샴푸 시장에서 탈모 방지 샴푸의 비율은 2%로, 시장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이메이데이터센터(艾媒数据中心)에 따르면 탈모 방지 샴푸 시장 규모는 2017년 8억 700만 위안, 2018년 11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8%, 15.3%씩 성장했다.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탈모방지 샴푸의 성장률은 4.2%로 일반 샴푸 성장률 2.8%보다 높다. 탈모 관리 트리트먼트 제품의 경우 2018년 기준 향후 5년간 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탈모 방지 샴푸 유통은 다수의 로컬 브랜드를 양발관(모발관리센터)과 미용실에 공급하는 구조와 온라인을 통해 외국 수입 브랜드를 판매하는 구조로 나뉜다.


전체 판매량은 중국 로컬 브랜드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량과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수입 브랜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탈모 방지 샴푸 시장에서도 한방 재료를 사용한 한국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징동 쇼핑몰에서는 한국산 ‘려‘ 브랜드가 2019년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샴푸 브랜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샴푸와 외용 발모액 등 탈모 케어뿐만 아니라 레이저, 적외선, 안마 등의 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의료 보조기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샴푸, 외용발모액, 내복발모제(의약품), 탈모 케어 보조기구 등의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CFDA 인증이 필요하다. 샴푸와 외용발모액은 일반 및 특수용도 화장품류로, 내복발모제는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KOTRA 관계자는 “기존 탈모 케어 시장의 주 소비층이 노년층 남성이었다면 최근 탈모 케어 시장은 2030세대와 여성으로 바뀌고 있다”며 “바링허우(80년대생), 지우링허우(90년대생) 세대의 탈모환자 증가는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장품류, 탈모 케어 보조기 등은 인증이 필요한 품목들로 사전에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중국 여성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는 탈모 관련 제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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