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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장사들, 시너지될 ‘파트너 찾기’에 사활

컬러레이·오가닉티코스메틱 등 해외기업 투자 적극 행보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0-07 06:40       최종수정: 2019-10-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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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상장사들이 모멘텀으로 한국기업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화장품 제조사들의 높은 기술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주주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다.


2017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 안료 전문회사 컬러레이는 적극적인 해외기업 투자를 통한 상승 모멘텀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브라질 상파울로에 지사를 설립해 남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난해 7월 고기능성 더마화장품 제품에 강점을 가진 ‘정진호이펙트’에 지분투자(15%)로 한국 기업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선바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내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공장 증설이 완료돼, 4800톤의 케파(CAPA.)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다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것도 호재다.


지난 5월 '항저우컬러레이화장품유한공사'를 설립해 화장품 유통사업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벨류체인 내제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천연 운모 플레이크를 수입, 분말화하는 일련의 자체 제조 설비를 바탕으로 풀케파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다 지식재산권(52건) 취득과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지정돼기도 했다.


샤넬, 로레알, 에스티로더, 맥, 랑컴, 디올, 피엔지, 에이본, 유니레버, 코보(KOBO), 인터코스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바탕으로 매출처 확대 및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홍민 한국 컬러레이 지사장은 “내년 공장 증설 및 신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상승 모멘텀이 있는 만큼 주주 가치 및 회사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시너지를 낼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정왕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는 지난 9월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자사의 'Tea Baby'를 중국 최고의 영유아 토탈브랜드로 키울것”이라며 “최근 Supply chain APP을 개발, 온라인 비즈니스에 진출한 만큼 4분기 안정적인 수익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Tea Baby를 활용할 애니메이션 방송에 주력하는 한편 가맹점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6년 11월 한국 코스닥에 상장한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홍콩에 위치한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가 지주회사다. 2017년 영아용 신제품, 2018년 임산부용 신제품을 출시하며 도약에 나서고 있다. 올해 말까지 중국내에 Tea Baby 가맹점은 2000개 돌파가 예정돼 있다.


특히 자체 연구소와 산학협력 연구소 운영 기반의 독보적인 연구개발 능력을 자랑하며 핵심 연구 인력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 중이다. 2018년 기준 연구개발비는 4740만 위안(79억 90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4%에 달한다.


2018년 지역별 매출 비중은 호북성(20.5%), 강서성(13.6%), 광동성(11.9%), 하남성(9.4%), 복건성(9.1%), 호남성(3.5%) 순이다. 푸젠성 주변 5개성을 중심으로 전국 2,3,4선 도시로 확장하는 약국 중식 고객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차이정왕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는 “하반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IR과 현지 탐방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상승 모멘텀으로 한국 화장품기업과 협업해 중한 시장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기업 제이징화순당생물과기유한공사를 인수한 바 있는 씨케이에치도 화장품 사업에 적극적이다.


지난 3월 한국법인인 씨케이에이치 건강산업 설립에 이어 4월 중국 심천에 소재한 화장품 유통전문사 심천시금파여사생물과기유한공사를 인수했으며, 최근 한국 기업 휴메딕스와 화장품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으로는 헝셩그룹, 에스엔씨엔진그룹, 로스웰, 골든센츄리, GRT, 글로벌에스엠, 크리스탈신소재, 윙입푸드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상장사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승 모멘텀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이 플러스 요인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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