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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크팩 시장, ‘새로운 제형’ 개발 절실

시트·크림 이어 파우더 인기, 메이크업 제품은 ‘저렴이’ 각광

입력시간 : 2019-09-19 11:20       최종수정: 2019-09-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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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마스크팩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제형 개발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메저차이나 김지현 매니저는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브랜드를 위한 2019 상반기 중국 뷰티 트렌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매니저에 따르면 중국 마스크팩 매출은 2019년 상반기 최대 16.8% 성장했으며 평균금액과 등록된 상품개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히알루론산, VC, 펩타이드 등 다양한 성분을 내세운 앰플과 시트마스크의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화장이잘먹는마스크팩’ 등의 키워드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제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김지현 매니저는 “기존에는 시트, 크림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파우더 제형이 급성장하며 마스크팩 시장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형으로 차별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크업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초저가의 로컬시장과 중고가의 글로벌 시장으로 양분화됐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경우 최근 중국 로컬 브랜드는 함유 성분을 강조하는 반면 글로벌 브랜드는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립스틱과 아이섀도우가 각각 50%, 20%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립스틱의 평균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111위안으로 나타났다.


김 매니저는 “아이섀도우는 평균가격이 64위안으로 중국 브랜드가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여러 색상을 담은 팔레트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 국내 기업들은 인기가 높은 9가지 컬러 팔레트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증가하며 중국 샤오홍수에서도 그루밍 관련 포스팅은 급증하고 있다.


제품군도 클렌저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해지는 추세다. 메저차이나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남성 클렌저는 15.9%, 남성 메이크업은 7.6% 성장했다.


특히 클렌징 부문에서는 딥클렌징과 오일 컨트롤에 효과적인 ‘화산송이’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 매니저는 “간편하게 꾸미고 싶은 심리를 반영하듯 중국에서도 남성 메이크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여자들이 ‘남자신구선물’ 등의 키워드로 많이 검색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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