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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알리바바 빅데이터로 중국시장 ‘재조준’

A2 항저우 캠프 열고 티몰 이노베이션터와 협력 강화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9-16 15:47       최종수정: 2019-09-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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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 찰스 카오(왼쪽)와 알리바바그룹 FMCG 사업부문 대표 마이크 후(오른쪽) 업무협약(MOU) 체결.jpg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알리바바 그룹과 11일 업무협약(MOU)를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항정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인 ‘A2 항저우 캠프’를 열고 알리바바 그룹 티몰 이노베이션센터와 협력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를 통해 중국시장을 재조준하고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찰스 카오(Charles Kao) 중국법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 출시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A2 항저우 캠프 테이프 커팅식.jpg

글로벌 브랜드 및 소매업자를 위한 중국 최대 B2C 마켓플레이스인 티몰과는 신제품 선론칭 및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 매장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을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후(Mike Hu) 알리바바 그룹 티몰 소비재 사업부문 대표(General manager of Tmall's fast-moving consumer goods division)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협력을 통한 혁신을 지속하여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과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에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를 처음 티몰에 론칭했으며, 현재는 설화수, 이니스프리, 려 등 10개  뷰티 브랜드를 티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럭셔리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티몰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 A2 항저우 캠프 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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