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쿠팡과 손잡은 현대백화점… 유통업계 ‘지각변동’

자체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쿠팡과 연계, Big 3 중 처음

입력시간 : 2019-09-17 06:40       최종수정: 2019-09-17 06:40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쿠팡 현대백화점.jpg

현대백화점이 쿠팡과 손을 잡으면서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부터 자체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쿠팡과 연계하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NC백화점, 대구백화점 등이 쿠팡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었으나 롯데·현대·신세계 등 Big 3 업체가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2019년 상반기 거래액은 7조 8400억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 연간 거래액 추정치인 7조 중반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와이즈앱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결제 금액 추정치’에 따르면 쿠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와 티몬은 전년 동기 대비 18%, 11.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옥션·G마켓은 0.7%, 11번가는 9% 감소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빅3 중 현대백화점이 가장 먼저 쿠팡에 입점한 것은 고객 접점을 늘려 매출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쿠팡도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손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상품들은 로켓배송 형태(직매입)가 아닌 입점 형태(수수료)로 판매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은 자사 자체 온라인몰 활성화와 더불어 쿠팡의 트래픽을 통해 온라인 저변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에서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쿠팡과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으로 꼽히는 현대백화점이 협업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화장품 및 유통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