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해외직구는 싸다? 화장품 15개 중 13개 ‘비싸’

배송대행료·구매수량 등에 따라 천차만별, 단품 구매시 이점 감소

입력시간 : 2019-09-10 15:15       최종수정: 2019-09-10 15:15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shop-1298480_960_720.png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며 화장품 해외구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배송대행료와 구매수량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브랜드 화장품 15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13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2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세한도 내에서 최대 수량을 구매할 경우 8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016년 1315억원, 2017년 1488억원, 2018년 1656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이번 조사는 랑콤·맥·바비브라운·샤넬·에스티로더 등 수입 화장품 5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13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가격에 비해 최저 0.7%에서 최고 95.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은 2개로 최고 7.2%의 차이를 보였다.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에는 기본 배송대행료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단품 구매 시 총 구매가에서 배송대행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해외직구의 이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국제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개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면세한도까지 여러 개의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을 면세한도까지 최대 수량 구매할 경우 총 15개 중 8개 제품의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가에 비해 최저 1.7%에서 최대 42.5%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7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가 대비 최저 2.5%에서 최고 50.7%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화장품 구매시 면세한도와 구매수량에 따라 국내와 해외 구매의 가격 우위가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 발송하는 목록통관 화장품은 면세한도가 높아 구매 수량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에게 화장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수량 등을 고려해 국내외 판매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며 “제품과 구입 국가 등에 따라 통관 방법과 면세한도가 다르므로 제품별 상세 정보와 관세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화장품 해외직구.jpg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