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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7월 홍콩 화장품 매출 폭락

화장품·의약품 매출 16.1%↓ 임대료↓ 실업률↑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9-09 10:44       최종수정: 2019-09-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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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국·홍콩 화장품 시장 1위를 일본에 내주면서 많은 업체들이 홍콩 시장에서 화장품 매출 감소를 우려한대로 지난 7월 홍콩 화장품·의약품은 16.1% 큰폭으로 감소했다.

홍콩 SAR 정부의 7월 소매 판매 데이터보고서에 다르면 홍콩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1.4% 감소한 340억 홍콩 달러로 추정했다.

가격 변동을 공재한 7월 소매판매는 13% 감소했으며, 그중 화장품·의약품은 16.1% 크게 하락했다. 6월 판매 감소율 6.7%에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한국 화장품 매출 감소뿐 아니라 전반적인 소매 감소로이미 8월에도 소매 매출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홍콩 소매관리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8월 홍콩 소매 업체 매출 대부분이 50% 이상 하락했다. 홍콩 ‘송환법’시위와 연관이 있다고는 하나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의 ‘송환법’ 철수에도 시위대는 요구 사항 전면 수용을 요구하고 있어 9월도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홍콩 SAR 정부 대변인은 “7월 소매 판매가 두자리 수 이상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현지 소비자 심리 약세와 최근 지역 관광 및 소비자 관련 활동에 대한 주요 혼란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미 무역 마찰이 심화되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여전히 소비자 정서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소매 판매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것이며 폭력과 관련된 사교 행사가 중단 될 수 없다면 소매 산업의 상황은 더욱 악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소매업 매출 하락이 시위 이후 정상적으로 돌아 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향후 홍콩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시위 이전까지 홍콩 월 방문자수는 전년대비 13.9% 증가한 3500만명으로 월 550만명을 넘어섰다가 시위가 시작된 6월 이후 급속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홍콩의 불안이 가중되고, 미·중 무역분쟁 여파를 고려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상가·아파트 임대료 등이 3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2.9%인 실업률도 3% 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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