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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러시아 시장 진출 테스트마켓 활용 필요

최근 한국 화장품 수입 급성장, K뷰티 브랜드 가치 제고 절실

입력시간 : 2019-09-16 06:40       최종수정: 2019-09-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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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며 블라디보스톡을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TRA 블라디보스톡무역관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의 인구는 약 60만명으로 크지 않은 시장이지만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개방성 등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들에게는 테스트마켓으로 활용가치가 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374억 1000만 루블(약 22억 달러)에 달하며 2023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대 초반 시장 규모가 매년 20% 가까이 성장했으나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판매 신장률이 다소 떨어진 것이다.


스킨케어 제품 중 가장 시장 규모가 큰 것은 얼굴용 화장품으로 성장률도 가장 높다. 특히 마스크팩은 저렴한 가격으로 즉각적인 보습 효과와 투명 피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현재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스크팩은 다양한 기능을 결합하기 쉬운 제품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들은 경쟁제품과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다양한 추가 기능을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천연 및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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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스킨케어 제품의 전체 수입액 규모는 2018년 7억 8870만 7000달러로 프랑스산 전통적 강세 속 한국제품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제품은 러시아 전체 수입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 수입은 2~3년 전부터 급속히 증가하며 2018년 기준 제2대 수출국에 올랐다.


러시아의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수입은 전년 대비 2016년 69%, 2017년 112%, 2018년 73% 등으로 연이어 급속히 증가해 러시아 전체 수입시장에서 12%를 차지했다.


5년 전만 해도 한국제품의 러시아 스킨케어 수입시장 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급격하게 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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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에서 프랑스 ‘로레알’이 14.9%, 러시아의 ‘칼리나(Kalina)’가 12.4%를 점유하고 있으며 독일 ‘Beiersdorf(Nivea)’, 미국 ‘Avon’, 프랑스 ‘Yves Rocher’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산 제품은 특별히 기업명과 브랜드명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은 로레알 파리(L’Orea Paris), 가르니에(Garnier) 등 대중적인 브랜드와 랑콤, 비쉬, 키엘, 라로슈포제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8년에는 일본의 슈에무라 브랜드를 러시아에 소개했고 새로운 스킨케어 브랜드 ‘CeraVe’도 출시했다.


러시아 시장에서 화장품은 오프라인 매장의 비중이 높다. 76.4%가 매장·매점·전문점 위주로 판매되며 직판 13,2%, 홈쇼핑 및 인터넷 판매 10.4% 등으로 유통된다.


KOTRA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에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이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러시아 관광객들도 블라디보스톡에 오면 한국 화장품을 구입하는 만큼 블라디보스톡을 러시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페이스샵, 미샤 등의 단독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 마케팅 활동도 많지 않은 편”이라며 “한국 브랜드도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현재 진행 중인 한국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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