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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비타민A 잔뜩 품은 건강식품, 당근

동물의 간과 견줄만한 비타민A 함량 자랑

입력시간 : 2019-09-05 09:23       최종수정: 2019-09-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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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독특한 향기와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채다. 당근은 2000년 이상 재배된 아주 오래된 작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당근(唐根)이라는 이름은 이것이 당나라에서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자로는 호라복(胡蘿葍)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지금은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해졌다.


비타민A 함량 매우 높아

당근은 야채 중에서 비타민A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전해진다. 동물의 간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당근을 기름에 볶으면 적황색의 색소가 배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용성 카로틴 성분이 기름에 녹아 나오는 것으로 이 성분이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전환돼 필수 영양소로 사용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야맹증 등이 생길 수 있는데 당근을 적절히 섭취해주면 이러한 증상을 피할 수 있다. 당근만 잘 먹어도 고운 피부와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홍역 환자를 회복시키는 효과

한방에서는 당근이 홍역, 빈혈, 저혈압, 야맹증에 좋다고 정의한다. 과거에는 홍역이 생기면 당근을 먹였다. 홍역 초기에는 고열에 시달리고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는데, 당근과 기타 뿌리채소들을 푹 끓여 그 국물을 꾸준히 마시면 환자가 회복됐다고 전해진다. 비타민A와 당질이 풍부한 당근의 성분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일리가 있는 방법이다.


당근2.jpg


비타민C와는 궁합 맞지 않아

당근의 영양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기름에 볶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A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타민C가 많은 야채들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당근에는 비타민C를 산화시키는 효소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녹즙을 만들 때 당근을 함께 넣거나 샐러드에 당근을 혼합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다만 식초를 넣은 초무침을 하면 비타민C 산화효소의 작용이 억제되므로 이런 방식으로 보완할 수는 있다.


파우더·퓨레·착즙액 등 원료로 활용

당근은 주스를 비롯해 스프, 스낵류 등에 많이 활용된다.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야채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공식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당근을 분말로 만든 추출파우더, 퓨레, 착즙액 등 다양한 형태의 원료들이 유통되고 있다. 당근 분말을 조미료로 사용해 요리의 풍미를 돋우는 경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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