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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인기 내리막” 명동 매장 매출 감소했다

판매 부진으로 폐점 속출, 로드숍보다 대형 면세점 ‘인기’

입력시간 : 2019-07-25 06:40       최종수정: 2019-07-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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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1번지’로 손꼽히는 명동에서 최근 화장품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19년 2분기 서울지역 민생경제 체감경기 진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명동 화장품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을 기준으로 전기 대비 95, 전년 동기 대비 90으로 하락한 것이다.


화장품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는 주요 고객인 중국 관광객의 감소와 면세점 화장품 할인, 중국 화장품 기술 및 유통 라인 발달 등이 꼽혔다.


반면 동대문 화장품 매장의 매출은 증가했다. 중국 왕홍 마케팅의 활약과 더불어 면세점과 멀티숍의 화장품 판매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일본 관광객들은 주로 마스크팩을, 중국 관광객들을 색조 화장품 등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장품, 의약품, 건강용품 등을 판매하는 H&B스토어는 내국인 방문이 늘며 구매력도 다소 향상돼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은 중국 관광객들의 주요 쇼핑 품목으로 꼽히며 명동의 메인거리 1층에 국내 브랜드의 화장품 매장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사드 사태 이후 중국관광객 감소로 판매율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중국 보따리상(다이궁)들의 화장품 구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 면세점의 각종 할인 정책으로 로드숍보다 대부분 면세점을 이용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은 마진율이 높아 명동의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었지만 최근 판매 부진으로 폐점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 화장품 매장이 철수한 자리에는 단기 계약을 맺은 잡화점이 영업 중이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화장품의 인기가 주춤하는 대신 신발이나 스낵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관광객들의 쇼핑 활동 패턴과 수요를 조사해 쇼핑 환경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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