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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화장품 수출, 10월부터 할랄인증 없이 ‘불가’

비할랄 제품도 표식 의무…화장품 등 해당 품목 대비 필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6-19 06:47       최종수정: 2019-06-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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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 화장품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10월부터 할랄인증이 필수가 될 전망이다.


KOTRA는 자카르타 무역관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신할랄인증법이 오는 10월 17일 이후 인도네시아로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인증여부가 확실히 구분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법은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할랄산업을 육성해 세계적인 할랄 경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다.


이 시행령에는 인증대상 품목, 할랄제품보장기구 간의 협력, 감사원 관련 규정, 외국 인증 제품 등록 규정, 인증 의무화의 점진적 이행 및 보장 등에 대한 내용이 명시돼있다.


시행령은 신할랄인증법 관리 대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할랄성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할랄제품인 경우 반드시 할랄인증을 득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할랄제품이 아닌 경우도 할랄이 아니라는 표식이 제품 라벨에 표기돼야 한다는 것이다.


법에 따른 관리 대상 서비스 범주에는 도축, 가공, 저장(창고업), 패키징, 유통, 판매 및 제품 진열 등으로 식음료, 의약품, 화장품 관련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Global Islamic Economic Repor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관광, 이슬람 금융, 할랄 미디어, 할랄 패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 시장 규모 총 281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88억 달러를 기록했던 2016년 대비 49.3% 증가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은 식품시장이 꼽히며, 2017년 시장 규모 1702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신할랄인증제도의 도입은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 기회 또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랄인증 로고를 부착한 한국산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기회요인으로 꼽혔으며, 할랄인증 대상 제품 및 서비스의 폭을 확대한 점과 인도네시아에 신할랄인증제도 범주 내에 속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된다는 점이 위협요인이라는 것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할랄인증으로 통용되고 있는 MUI인증은 시행령에 의거, 해당 만료시점인 2년 후까지 합법적인 할랄인증으로 인정된다.


KOTRA 관계자는 “신할랄인증제도 하에 정부 통제 및 관리되는 품목군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예정이 있다면 제품의 할랄 여부 심사에 미리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발표될 시행세칙들에 대한 발빠른 정보 수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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