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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직구 1억명 돌파… 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

10명 중 4명 화장품 구매 경험… 가성비·유행·디자인 등도 중요

입력시간 : 2019-05-15 06:50       최종수정: 2019-05-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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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 10명 중 4명이 화장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층 확보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에 따르면 중국에서 해외직구를 즐기는 ‘하이타오(海淘)족’이 2018년말 1억명을 돌파했고 2020년에는 2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3814억 위안(약 65조 6000억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IT 조사기관 Strawberry Pi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이타오족 중 약 20%는 주 1회, 41%는 월 1회 온라인으로 해외상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월간 직구 비용은 3000위안 이하였고 주요 품목은 화장품, 건강식품과 영유아용품 등이었다.


해외직구 수입세 감면 한도액은 2018년까지 1회 2000위안, 연간 2만 위안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회 5000위안, 연간 2만 6000위안으로 상향 조정됐다.


알리바바의 ‘2018 타오바오 하이타오 백서’에 따르면 하이타오족 중 가장 높은 직구 구매력을 보여준 지역은 광둥, 장쑤와 저장 등으로 소득수준이 높고 인구가 밀집한 동남부 연해지역으로 분석됐다.


하이타오족 중 30% 이상은 보디케어용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직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샴푸·린스·보디워시·보디로션 등 보디케어용품 구매경험이 있는 비율은 46.4%, 화장품 구매경험 비율은 41.6%에 이르렀다.


하이타오족들은 주로 일본, 미국, 한국, 프랑스, 호주로부터 상품을 직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플랫폼에서도 하이타오족의 직구 대상국은 미국, 일본, 한국 순이었다.


해외직구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인은 ‘가성비’가 가장 높았고 유행, 다양한 품목, 디자인, 기능, 품질 등이 뒤를 이었다.


하이타오족의 소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제품 추천’과 ‘할인율’로 분석됐다. 특히 왕홍이나 지인의 경험담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다양한 채널에서 가격·할인율·배송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직구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Strawberry Pie의 설문조사 결과 비교적 만족 50%, 매우 만족 20% 등으로 집계됐고 불만족 비율은 6% 미만에 그쳤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품질’이 53.8%로 가장 높았고 물류 42.8%, A/S 39.3%, 결제 편의성 34.7% 순이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 해외직구 시장은 하이타오족 확대와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비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우리 기업은 새로운 중국 해외직구 소비층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브랜드 구축과 품질 및 A/S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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