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DoT 기술 활용해 화장품 패키지만으로 정품 인증

더코더 박행운 대표

입력시간 : 2019-05-13 06:44       최종수정: 2019-05-13 18:02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더코더대표 (1).jpg

최근 화장품기업들이 정품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품 인증을 하게 되면 해외시장 진출시 모조품 판매 방지 및 제품 부작용 이슈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IT기술이 접목되는 특성상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 도입은 쉽지 않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를 만나 최근 떠오르고 있는 DoT 기술을 활용한 정품 인증 등과 화장품기업의 활용 방안 등을 들어봤다.


더코더는 어떤 회사인가.

사물과 사운드에 칩 없이 정보를 삽입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D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물과 사운드에 적용한다. 화장품의 경우 별도의 라벨 부착 없이 패키지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정품인증, 체험서비스, 멀티미디어 재생 등을 제공한다.


DoT 기술을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해 달라.

새하얀 백지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점을 찍어 데이터를 입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종이는 물론 화장품, 가전제품,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에 데이터를 입힐 수 있다. 사물뿐만 아니라 소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청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주파수에 데이터를 입혀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는 구조다. 특정 BGM을 통해 제품 카탈로그 상품을 추가 설명하거나 구매 사이트와 연동할 수 있다.


화장품 분야에 적용되는 예시를 설명한다면.

화장품 패키지나 광고에 텍스트부터 동영상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입력해 활용이 가능하다. 광고 이미지는 한 장이더라도 수많은 데이터를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 모델의 입술을 스캔하면 립스틱 등 제품 관련 데이터가, 피부를 스캔하면 파운데이션 정보가, 브랜드 로고를 스캔하면 회사 홈페이지 등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데이터 삽입 이후에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화장품이더라도 스캔할 때마다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코더만의 장점은.

세상 만물은 정보를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해 패키지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로 추적이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품 인증은 물론 유통 시스템을 추적할 수 있다. 기존 국내 보안업체와는 달리 지난해만 3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또 우리 제품을 복제하게 되면 해당 장치가 멈추고 편집에서 무력화되는 등 자체적으로 복제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는 정품 인증 가격에 대해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더코더는 품목별로 연간금액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대량생산을 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제품당 추가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보안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담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소 브랜드들은 정품 인증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고가라고 생각해서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기술 집약도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더코더의 가격은 타사 대비 저렴하다고 자부한다. 중소기업과도 같이 성장하고 싶다.


서비스 특성상 보안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완벽하다고 하지만 인쇄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깨지기 마련이다. 100% 안전한 보안은 없지만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흔히 보안의 경우 QR코드 등의 방법을 많이 활용하지만 제품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기업들은 시스템을 적용하기에 앞서 진짜 보안이 되는지 심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회사를 경영하는 원칙은.

다른 회사와 경쟁하지 말고 압도하자는 것이 원칙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보다 훨씬 앞서가지 않으면 이름을 알릴 수 없다. 외부에서 이 정도까지는 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술적인 부분에서 압도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또 직원들 누구든지 프로젝트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전통사업을 IT화하는 사업을 하고 싶다. 온라인 게임 등에서 주목 받는 캐릭터를 실물 인형으로 유통시키는 방법도 활용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화장품은 물론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업계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앞으로도 트렌드를 읽으면서 우리만의 기술을 만드는 동시에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