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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도입한다

화장품정책 설명회 ‘소비자 안전, 제품 안전관리 강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3-15 06:51       최종수정: 2019-03-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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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정책 설명회.jpg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가 도입돼 화장품소비자에게 정확한 인증 기준과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한연회 주무관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의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화장품정책설명회’에서 올해 달라지는 화장품 법령·제도 변화 및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행사는 식약처가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했다.


화장품 법령 개정에 따라 변화된 주요 제도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제품의 안전관리강화 ▲소비자 제품 선택을 위한 제공정보 구체화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을 골자로 한다.


14일부터 시행되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는 2018년 3월 개정돼 공포된 바 있다.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기준에 대한 규정과 이의 인증기관 지정 및 인증 등에 관한 규정 마련을 위한 법이다.


기존에는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인증기준과 정확한 정보가 없는 해외 인증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천연화장품은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을 함유한 화장품이며,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원료,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정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기준에도 합당해야 한다.


인증기관은 식약처에 사업계획서 및 지정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 적합성평가 후 지정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인증 이후엔 대표자 등 변경사유가 발생했거나 인증결과 등을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인증 절차는 원료 등에 관한 자료 제출 및 심사를 거쳐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서가 발급되면 제품명 및 책임판매업자가 변경됐거나 유효기간(3년)이 도래 했거나 분실, 훼손됐을 경우 재 인증을 받아야 한다.


천연화장품은 95% 이상의 천연 또는 천연유래로 구성돼야 하며 유기농화장품은 천연화장품중에서 전체 구성원료 중 10%이상이 유기농 원료로 구성돼야 한다. 사용 가능한 원료는 천연원료, 천연유래원료, 물, 허용 합성원료다. 원료 제조공정은 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원료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금지 규정은 유전자재조합 원료, 니트로스아민류(발효음식 발암물질), 1~1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배합, 공기‧산소‧질소‧아르곤 가스 외 분사제를 사용하면 않된다.


올해 변화되는 화장품 관련 주요 제도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이지원 주무관은 “올해 화장품 원료목록 보고의 사전 보고체계 전환, 소비자화장품안전감시원 제도 도입, 광고업무 정지기간 중 과고위반에 대한 처분강화, 영유아 또는 어린이 대상 화장품의 안전성 자료 작성 보관 등의 의무과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수입화장품의 경우 수입 전 표준통관예정 보고 시 제품과 원료 목록을 사전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었지만 유통·판매 전 사전(수시) 보고 하도록 개선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능성화장품 제도도 변경된다. 기존에 기능성화장품의 포장에 글자로만 표시됐지만 글자 외 기능성화장품 나타내는 도안 사용이 가능해졌다.


소비자 정책참여를 통해 정부정책 신뢰도 제고 및 유통제품 안전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소비자화장품안전감시원 제도 도입과 화장품의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도 명확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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