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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65% “머리는 자기표현의 한 방식”

‘도브’ 설문조사 결과 50% 모발 때문 남의 시선 의식

입력시간 : 2019-02-12 17:19       최종수정: 2019-02-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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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Dove)가 ‘크라운’(Crown)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작사‧작곡하고 발표하기 위해 흑인 팝스타 켈리 롤랜드와 손을 잡았다고 지난 6일 공표했다.


왕관을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화관(花冠), 영관(榮冠), 영예, 명예 등의 의미를 내포한 ‘크라운’을 곡명으로 한 노래는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어떤 유형의 것이든, 자신의 모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캠페인 송으로 만들어졌다.


금발이든, 은발이든, 흑발이든, 빨간 머리이든, 아니면 흑인 특유의 골슬머리이든 자부심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


켈리 롤랜드는 “성인이 되어 보니 주위의 많은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모발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직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나의 모친은 너의 모발이야말로 더없이 영예로운 것이므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항상 말씀해 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그녀는 뒤이어 “아마도 내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 ‘크라운’이 될 것”이라며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모발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도브’와 손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도브’는 지금까지 “당신의 곱슬머리를 사랑하세요”(Love Your Curls)와 “당신의 모발을 사랑하세요”(Love Your Hair) 등 모발의 유형이나 헤어스타일에 구애받지 말고 애착심을 갖도록 고취하기 위한 캠페인을 여러 차례 진행한 바 있다.


그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 ‘도브’는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해 주목되게 했다.


이에 따르면 65%의 응답자들이 “머리(hair)는 자기표현의 한 방식”이라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모발 때문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고 털어놓아 모발이나 헤어스타일의 유형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특히 71%의 응답자들이 한목소리로 음악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브’가 ‘크라운’이라는 곡을 작사‧작곡하면서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다가서고자 한 배경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유니레버의 피유쉬 자인 헤어케어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모든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이 어떤 유형의 것이든 모발과 머리모양에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도브’는 희망한다”며 “모발이 불안감의 원천이 아니라 자신감의 원천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인 부사장은 또 “어린 소녀들의 경우 7세 무렵부터 자신의 머리 모양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도브’는 어떤 유형의 모발이든 찬양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켈리 롤랜드와 손잡고 ‘크라운’이라는 곡을 만들어 흥미로운 방식으로 어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공유코자 한 것이라고 자인 부사장은 덧붙이기도 했다.


‘크라운’은 지난 10일 열린 ‘2019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2분 분량의 카메오 형식으로 마련된 순서를 통해 공개됐다.


#MyHairMyCrown에 접속해 대화를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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