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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다운 화장품’으로 글로벌 브랜드 목표

코스웨이 김수미 대표

입력시간 : 2019-01-23 06:50       최종수정: 2019-01-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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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화장품을 만들었지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기업들이 많다. 화장품 개발에만 집중하고 브랜딩에 대한 중요성을 알기 못하기 때문이다.


고급 피부관리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과 접목시킨 코스웨이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제품으로 창업 3년 만에 백화점과 면세점, 뷰티편집숍 등에 입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2018 한국생산경영혁신 시상식’에서 대상을, 12월에는 ‘2018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1996년 화장품 기업에서 일을 시작해 벌써 화장품 업계에서만 24년을 일했다. 현재 화장품 사업과 교육,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힐링 코스메틱 브랜드 ‘아르테티크’를 운영하고, 연세대와 숙명여대 뷰티 최고위과정과 대전대 상품기획자 과정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모든 활동은 좋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해외 비즈니스를 하면서 좋은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예전에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완벽하게 구축해야 했으나 2000년 중반부터 BB크림, 마스크팩 등 한가지 제품만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이 늘었다. 당시 K뷰티의 움직임이 남다르다고 생각해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2015년 코스웨이를 설립했다.


‘아르테티크’는 어떤 브랜드인가.

아트(art)와 에스테틱(aesthetic)을 합한 이름으로 홈에스테틱을 콘셉트로 했다. 이름만 보고는 해외 브랜드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여행, 힐링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시장에 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8년 10월 론칭한 ‘아르테라피 충전팩’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마스크팩 시장은 포화라고 한다.

마스크팩을 출시하기 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출시 전 품평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6개월간 연구한 제품을 엎고 새롭게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마스크팩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시장 조사 결과 마스크팩 제품은 주사기, 알약, 링거, 과일 등 디자인이 비슷해 좋은 제품이라도 눈에 띄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소비자 아이덴티티를 생각해 젠더리스, 심플을 콘셉트로 ‘충전’에 집중했다.


회사를 경영하는 원칙은.

복잡한 화장품 단계를 줄이고 꼭 써야 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장품다운 화장품을 만들고 기본에 충실한다는 원칙을 지킨다. 편법을 많이 알지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화장품 원칙에 어긋나면 제품에 넣지 않는다. 머리에 정해진 답이 있더라도 주변 전문가, 소비자, 영업담당자, 공장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모두 적용되는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창업 이후 겪은 어려움이 있다면.

한 해 한 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창업 초기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 발주까지 마쳤으나 상표 출원을 거절당한 적이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힘들어서 사무 습관을 들이는 데 3개월이 걸렸다. 서류, 법인 설립은 물론 은행, 관공서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해서 초기 1년이 제일 힘들었다. 이게 과연 맞는 건가 생각도 많이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화장품 기업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화장품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의 집단지성이 중요하고 직원, 경영진들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실력은 쌓이지만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 직원을 채용할 때는 인성,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직원들의 호기심이 유의미한 결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를 화장품 전문가로 생각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노하우를 배운다고 생각해 일에 대한 거부감도 적다.


앞으로의 계획은.

뷰티와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등 소비자의 생활에 밀접한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2분기에는 시장에서 아르테티크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국내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도 체계적인 글로벌 교육 코스를 만들고 싶다. 코스웨이는 코스메틱의 근간을 잡고, 아르테티크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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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할배 추천 반대 신고

대단하신 분 같네요.. 글로벌로 큰 성취 이루시옵기를.. (2019-01-23 10:15)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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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way
감사합니다, 일신우일신 하겠습니다. (2019-01-24 18:3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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