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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불가 등 피해 증가… SNS 쇼핑 ‘주의’

반품거부‧연락불가‧배송지연 피해 많아… 불만 댓글은 삭제까지

입력시간 : 2018-09-13 12:50       최종수정: 2018-09-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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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

편리하게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SNS 쇼핑이 증가하는 만큼 상품 구매 후 반품과 환불이 불가하거나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되는 등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상반기 접수된 SNS 쇼핑과 관련한 피해 상담 사례와 소비자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들의 SNS 이용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이용률은 86.4%로 성별과 연령대 관계없이 모두 80% 이상으로 높았다.


SNS 이용자 중 51.6%가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구매하는 상품은 ‘의류 및 패션용품’이 67%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및 향수를 구매한 경험도 39.2%로 높게 나타났다.


SNS 쇼핑채널로는 네이버·다음 카페 46%, 네이버 블로그 45.6%, 페이스북 40.5%, 카카오스토리 40.2%, 인스타그램 39.5%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해외 상품, SNS 인플루언서가 본인의 SNS에서만 판매하는 자체제작 상품 등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쇼핑 방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SNS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공동구매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SNS 쇼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SNS 쇼핑 관련 상담은 49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 증가했고 여성이 89%를 기록했다.


SNS 유형별로는 네이버밴드와 인스타그램이 2배 이상, 카카오스토리에서 1.5배 이상 쇼핑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했다. 블로그는 20·30대, 카카오스토리는 40대, 네이버 밴드는 50대 이상의 소비자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SNS 쇼핑 이용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신뢰할 수 없음’이 꼽혔다. ‘배송·반품·환불 문제 발생시 해결 어려움’, ‘광고·제품정보 등을 신뢰할 수 없음’ 등이 뒤를 이었다.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판매업체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등을 정확히 공개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메신저나 댓글만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다면 판매자와 분쟁 발생 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거래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철희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인터넷 유통채널에서 상품 구매활동이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SNS 커머스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피해유형과 사례를 분석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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