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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화장품 열풍… 3인3색 편집숍 대결

현대 ‘뷰티인보우’·신세계 ‘삐에로’·롯데 ‘라코’ 전격 비교

입력시간 : 2018-07-06 06:56       최종수정: 2018-07-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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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산업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그동안 유통에 초점을 맞추던 백화점에도 화장품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최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모두 뷰티 관련 편집숍을 오픈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뷰티인보우,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수

가장 먼저 문을 연 편집숍은 ‘뷰티인보우’(BEAUTY IN BOW)다. 현대백화점은 여성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무역센터점 5층에 뷰티인보우를 지난 6월 22일 오픈했다.


‘보우’는 ‘Balance Of Woman’의 약자로 여성들의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운 균형을 추구한다는 취지다. 파우더룸, 리빙룸,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에스컬레이터 앞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뷰티인보우는 백화점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1 상담을 통해 백화점에 입점 되지 않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판매한다. 현재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매장 입구에는 뷰티 디바이스를 배치해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끈다.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개별공간을 마련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뷰티인보우 관계자는 “백화점 고객들이 쇼핑을 하다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30~50대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며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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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에로쇼핑, 보물창고 콘셉트로 역발상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 6월 28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2층에 ‘삐에로쑈핑’을 오픈하며 눈길을 끌었다.


삐에로쑈핑은 ‘FUN&CRAZY’를 콘셉트로 정돈보다 혼돈, 상품보다 스토리, 쇼핑보다 재미라는 역발상으로 매장이 꾸며졌다. 진열 매대의 간격이 매우 촘촘해 보물찾기하듯 매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화장품은 물론 신선식품, 가전제품, 성인용품 등도 다양하게 진열됐다. 백화점 명품 화장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스크팩 등은 매장 입구에 배치돼 K-뷰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직원 유니폼에는 ‘저도 그게 어딨는지 모릅니다’라는 문구가, 특가 상품은 ‘급소가격’, 카테고리 대표 상품에는 ‘갑of값’이라는 안내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삐에로쑈핑 관계자는 “일본의 돈키호테를 다녀온 분들이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며 “원하는 제품의 위치를 물어보는 고객들이 종종 있지만 실제로 직원들도 어디 있는지 몰라 직접 찾아 보셔야 한다고 안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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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 ‘핫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차별화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영플라자 1층에 지난 6월 29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뷰티 편집숍 ‘라코’(LACO)를 오픈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라코는 브랜드 라인업을 차별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흔히 얘기하는 명품 브랜드 화장품은 물론 SNS에서 입소문난 화장품 등 독특한 콘셉트의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했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브랜드 코너를 따로 마련하고 젠더리스 색조화장품이나 해외 색조브랜드 등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쇼핑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추천 제품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존’(CREATOR'S ZONE)이 눈길을 끈다. 매장 내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마련돼 뷰티 크리에어터들의 메이크업 쇼와 이벤트 진행에도 도움을 준다.


라코 관계자는 “명동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 고객이 적지 않은 편이어서 외국어로 응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매장 내에 구비된 방송 장비를 활용해 자신만의 뷰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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